오마이걸 원숭이 포카 교환대란 벌어진 사연

조회수 2018. 4. 5. 18: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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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최근 아이돌 앨범 구성품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포토카드(a.k.a. 포카)다.


일반적인 앨범 속 포토카드에는 신용카드 사이즈의 사진에 그룹 멤버들의 미공개 사진이 담겨 있다.


앨범 재킷과는 다른 느낌의 다양한 셀카를 인화해두는 경우가 많아 팬들의 수집 욕을 자극하곤 한다.

출처: 뉴스에이드 사무실에서 주운 것
워너원 포토카드

오마이걸은 최근 오마이걸 반하나라는 유닛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 안에 들어있는 포토카드가 뜻밖에도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 WM엔터테인먼트

사연은 이랬다.


오마이걸 반하나는 바나나 알레르기가 있는 원숭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맞게 게임보이 패키지의 앨범을 준비했다.


이 안에는 보드게임 할리갈리 카드를 본 딴 56종의 포토카드 중 1가지가 랜덤으로 담겨 있다.

출처: WM엔터테인먼트
출처: WM엔터테인먼트

그런데 팬들이 구매한 앨범을 열어보니 오마이걸 멤버들이 아닌 뜬금없는 원숭이 포토카드가 발견되기 시작했던 거다.

출처: WM엔터테인먼트
바로 이 원숭이!

원숭이 카드가 과연 꽝인지 또 다른 행운의 티켓인지 혼란에 빠진 팬들이 속출한 가운데 각종 SNS와 커뮤니티, 오마이걸 팬 커뮤니티에 원숭이 포토카드에 대한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출처: WM엔터테인먼트
'멤버들도 아니고 원숭이 포카는 뭐야....?'

뒤이어 전체 포토카드 56종 중 원숭이 포토카드가 16종이나 된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퍼졌다. 그래서 원숭이는 몇 장인지 직접 확인해봤다.

원숭이 포토카드는 전체 56종 중 단 3종뿐입니다.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출처: WM엔터테인먼트
3장을 뽑은 당신은 행운의 주인공?!

또한 ‘원숭이 카드에는 미공개 사진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바나나 카드에만 QR코드가 있다는 사실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WM엔터테인먼트

56종에 배정된 각각의 포토카드는 같은 비율로 생산됐기 때문에, 56장 중 3장뿐인 원숭이 카드가 나올 확률이 가장 적다고 한다. 정말 ‘희귀템’인 셈이다.

출처: 오마이걸 공식 인스타그램

이 3종은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얼굴에 손을 대고 있는 귀여운척하는 원숭이, 손 하트를 하고 있는 원숭이,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원숭이다.



출처: WM엔터테인먼트
원숭이 포토카드의 실물이 궁금하다면 SNS에 '원숭이 포카'를 검색해보자.

팬들 중에는 어느 멤버여도 좋으니 원숭이와 ‘사람’을 교환해줄 사람을 찾거나, 오히려 원숭이를 수집 중인 팬들 등으로 호불호가 나뉘고 있는 모양새다.

출처: WM엔터테인먼트

과연 원숭이 포토카드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희귀템인 만큼 또 다른 이벤트가 있을지, 오마이걸 없는 오마이걸 희귀템으로 남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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