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아이돌 3명이나 배출한 소속사
아이돌의 결혼은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충격적인 사건이었지만, 결혼을 선택하는 아이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제 더 이상 놀랍진 않은 일이 됐다.
최근 또 한 명의 아이돌을 결혼시키며 뜻밖에도 기혼(이면서 부모가 된) 아이돌을 3명이나 배출한 소속사가 나왔을 정도다.
바로 NH미디어!
대표 가수로 임창정이 속해있는 이 회사에는 유키스, 라붐, 유미 등이 속해있고 과거 김종서, 파란, UN, 양동근 등과 함께했던 이력이 있다.
NH미디어에서 첫 번째로 결혼 스타트를 끊은 것은 바로 유키스 출신 동호다.
동호는 지난 2015년 11월 한 살 연상의 미술학도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7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은퇴 이후 동호는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종종 아이와 함께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최근 SNS에서는 훌쩍 큰 아들 아셀 군과 함께 훈훈함을 뽐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기혼이 된 인물은 동호와 같은 그룹인 유키스의 일라이다.
일라이는 지난 2015년 아내 지연수가 임신 3개월일 당시 이미 2014년에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을 공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두 사람은 11살 차 커플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지난해에는 KBS ‘살림남’에 출연해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두 사람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마지막은 가장 최근 결혼을 발표한 라붐의 율희다.
지난 해 9월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팀을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정리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지난 10일 팬카페를 통해 율희의 임신과 아이 태명이 ‘짱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율희의 산후조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