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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일하는 엔플라잉, 바로 새 자작곡을 발표한다.

24일 오후 6시 발매될 스페셜 디지털 싱글 '스타라이트(STARLIGHT)'로 리스너들의 귀를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타라이트'는 지난해 엔플라잉 단독 콘서트에서 선공개돼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노래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공개된 '스타라이트' 티저 영상은 정식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할머니와 소년이 해변을 거니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흘러나오는 '스타라이트'의 짧은 한 소절.

티저만 잠깐 봐도 찡해지는 마음.

그도 그럴 것이 '스타라이트'의 탄생 배경이 참 뭉클하다.

'스타라이트'는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예쁘고 아련한 가사로 풀어낸 노래다.

'스타라이트'의 깊은 사연은 앞서 릴리즈된 이승협의 [멍석대행]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승협이 할머니께서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돌아가신 할아버지 사진으로 해두고 상태메시지에 '영원한 친구'를 적어두신 걸 보고 만든 곡이 바로 '스타라이트'다.

이 사연은 '스타라이트' 앨범 재킷에도 반영됐다.

참고로 이 앨범 재킷은 이승협의 누나가 그렸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터 미운돼지가 작업했다고.

비하인드를 알고 나면 더 눈물 나고 감동적인 엔플라잉의 '스타라이트'.

많이 많이 찾아 들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