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로 만난 두 배우가 극복하지 못한 ㅇㅇ취향

조회수 2019. 9. 29.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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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처음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믿기지 않게
착착 맞아 떨어지는 케미를 보여줬다.

주인공은 바로 이 두 사람!


tvN: [티저] 오늘 토요일이구나?!♥ 토일엔 tvN <날 녹여주오>

현실에서도 척하면 척에 

게임할 때 발휘되는 승부욕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이건만....!

출처: 최지연 기자

엄청난 케미로도 극복 못한 취향이 있었다는 사실!

(이렇게 잘 맞는데??
존중하지 못할 취향이 있다니?!!! )
출처: 최지연 기자

그것은 바로....

바아로....

바로바로....

바로!


당근 취향이었다.
( 다.....당근이요? )
이 아주 은밀하고 개인적인 취향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지난 28일 진행된 '날 녹여주오' 라이브챗 현장!
출처: 최지연 기자

이날 나온 이야기들을 어디 한 번 깊숙하게~ 살펴보자. 


출처: 최지연 기자

예정된 라이브챗 시간은 오후 7시. 


30분 전 스탠바이를 마친 배우들의 손에 휴대폰이 쥐어졌다.

( 아주 열일한 휴대폰 ㅋㅋ )
출처: 최지연 기자
(아이 재미썽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지창욱의 표정 ㅋㅋ)

방송이 시작되기 전 배우들은 이 휴대폰을 이용해 라이브챗 오픈채팅방에 미리 들어가 팬들을 기다렸다. 


이번 라이브챗은 총 100명의 팬들과 함께 할 예정!

오픈채팅방에도 들어갔고 컨디션 좋고! 모든 준비가 수월하게 진행됐다. 

출처: 최지연 기자

지창욱, 원진아는 마지막으로 나란히 핸드크림을 찹찹찹 바르며 긴장감을 덜어냈다. 



그리고 3, 2, 1!

라이브챗이 시작됐다. 


순식간에 100명이 입장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방이 닫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상황. 현장 관계자들은 논의 끝에 추가로 100명을 더 입장시키기로 결정했다. 그야말로 일사천리!

( 어서와 라이브챗은 처음이지? )
출처: 최지연 기자
(흥미진진)
이 과정을 처음부터 다 지켜보고 있던 배우들
놀람의 연속이었다.

시작하자마자 1만 명을 돌파한 시청자 수에 한 번! 빛의 속도로 올라가는 오픈채팅방 메시지에 또 한 번!

신기한 눈빛으로 보고 또 보고. 이 상황이 재미있는 듯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저 중간중간 메시지를 남기고 있어요!
-지창욱
저도 했어요!
-원진아
출처: 최지연 기자

그런데 잠깐!


지창욱과 원진아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데 팬들은 모르는 상황이라니???

(이 분위기 뭐지...?)
출처: 최지연 기자

사실 지창욱, 원진아는 정체를 숨긴 채로 채팅에 참여했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서였는데 이들의 정체는 마지막에 공개하는 것으로!


'날 녹여주오' 소개

tvN: [종합예고] 해동됐더니 20년이 흘렀다.. '나쁜 놈아!!!'

본격적인 라이브챗 시작에 앞서 드라마 소개부터 들어봤다.

냉동인간을 소재로 한 드라마예요. 마동찬과 고미란이 냉동 프로젝트로 냉동됐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20년 후에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립니다. 사랑도 있고, 미스터리 한 사건도 있고 코미디도 있는 작품이에요.
-지창욱

세상에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준 것 같은 이 다정한 작품소개는 무엇! 

큰 기대감 갖게 만드는 작품 소개였다.
출처: 최지연 기자

이 작품에서 지창욱은 자신감 있고 일 앞에서 열정도 있는데 위 아래는 없는, 싸가지도 조금 없는 스타PD 고동찬 역을 맡았다.

원진아는 차분함과는 거리가 머~언! 열정 넘치고 에너지도 넘치는데 위아래가 좀 없고 두려움도 없는 캐릭터 고미란으로 분했다.

tvN: [티저] 지창욱X원진아, ′삼시보단 쿵쿵따!′ 세기말 감성 실화?

위아래가 없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어떨지 아주아주 기대가 안될 수가 없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 공감하는 분들은 크게 소리질러 주세요 ㅋㅋㅋㅋ )
출처: 최지연 기자

미공개 스틸컷 대공개!

첫 방송 전부터 미공개 스틸컷 공개해주는 이런 은혜로운 드라마가 있을까!!!!

미공개 스틸컷을 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출처: tvN

스틸컷을 보며 맞장구도 잘 쳐주고, 웃음 코드도 비슷하던 두 사람이 갑자기(?) 의견 차이를 보인 지점이 있었다.

지창욱: 아! 저희 드라마에 엄청난 액션이 나올 겁니다. 영화 '본 아이덴티티', 본 시리즈 같은 액션신이에요.(자신감)

원진아: 상상하시는 것과는 다를 텐....(수습중)

지창욱: 엄청나요.(진지)

원진아: 아?! 그렇군요....(수습 실패ㅋㅋ)

뭔가 한 쪽이 지르고 한 쪽이 수습하는 것 같은 이런 분위기 ㅋㅋㅋ 액션신을 본 후 생각해보기로 하자.

출처: tvN

다음 사진은 반가운 얼굴, 이홍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었다.

지창욱: 이홍기가 제 후배 조연출로 등장을 합니다.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홍기 씨가 재미를 책임지고 가셨어요.

tvN: 이홍기 꼬시는 지창욱, '나랑 같이 들어가자~ 캡슐~^^'

첫 등장부터 강렬했던! 재미 담당 이홍기를 놓친 시청자가 없길 바라며 다음 코너로 

출처: 최지연 기자

오픈채팅방 Q&A

이번엔 라이브챗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 보여주고 있는 오픈채팅방 참가자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신박한 질문들이 다수 등장했는데 이 중 몇 가지만 정리해봤다.

Q.

찬란커플 이름 마음에 드나요?

A.

원진아 :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름 끝자를 따서 만들어주신 것 같은데 의미가 좋잖아요.


지창욱 : 저도. 일단 예쁘잖아요. 계란 같기도 하면서...찬란....(필요 이상의 아련을 첨가하는 지 배우 ㅋㅋ)

Q.

찬란으로 2행시 해주세요.

A.

원진아
:


찬- 찬란한 커플들의 사랑을 보고 싶으시다면  


란- 안전하게 집에서 TV를 보세요.  




지창욱 :


찬- 찬란 커플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란- 난리났다. 

세상에 동네 사람들
2행시 천재 영재 만재가 여기 있었습니다!!!!!
(헷....)
그리고....두둥!
문제의 당근이 등장했다.

Q.

두 분 당근 취향 다른 거 아세요?

A.

지창욱: 저는 당근을 안 좋아해서 멀리합니다. 잘 안 먹어요. (당근을 말하는데 표정이 매우 근엄한 중)

원진아: 네에? 저는 당근 좋아해요. 싸가지고 다닐 정도로 좋아해요. 오늘은 안 가지고 왔는데... 냉장고에 당근이 항상 있어요. 씹으면 씹을 수록 단맛이 나오고... 


지창욱: 왜 그러는 거야.....

원진아가 신이 나서 당근 이야기를 할 수록 옆에서 괴로워 하던 지창욱의 모습 ㅋㅋ 

미안하다!!!!!!
출처: 최지연 기자

지창욱은 Q&A를 하다 뜻밖의 스포요정이 되기도 했다. 

Q.

OST 부를 계획이 있나요?

A.

원진아
저는 없습니다. 노래를 잘 하지 않아서요.

지창욱 : 저는.... 사실 녹음을....했어요. 

화면에 잡히지 않았지만 이 때 두 손을 내젓는 스태프들과 당황한 표정의 스태프들, 웃음이 터진 스태프들이 한 데 어우러져 혼돈의 카오스가 연출됐다. 

( 그러니까 이건 우리만의 비밀인 거... 아시죠? )
출처: 최지연 기자

추억의 종이뽑기판

1999년에서 시작되는 극 중 배경을 반영해 추억의 게임도 해봤다. 이름하여 추억의 종이 뽑기판. 


뽑은 종이에 적혀있는 미션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처음부터 센 거에 걸린 지창욱. 바로 3초 댄스타임이다. 

(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

다음은 원진아 차례! 눈빛 발사 미션을 뽑았다. 

출처: 최지연 기자

반응이 좋아서(?) 지창욱도 했다. 


한 시간 꽉 채워 재미나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됐다.

(힝 아쉬워)

하지만 이 말은 곧!


오픈채팅방 속 지창욱, 원진아의 이름을 공개할 시간이라는 의미!!

(왠지 모르게 두근거리고 설레는 이 마음)
출처: '날 녹여주오' 오픈채팅방
지창욱 : 네, 저는 김영숙이었습니다.
(네에????)

전혀 예측하지 못한 대화명 때문에 오픈채팅방 참가자들이 멘붕이 됐다. 

출처: '날 녹여주오' 오픈채팅방
이름 공개 직후 '김영숙을 어떻게 알아 !!!!!!!!!'라며 팬들의 원성(?)이 높아졌다. 

한참 이를 가만히 지켜 보던 지창욱의 한 마디.

저희 어머니예요. -지창욱
( 어머니 이름을 대화명으로 설정했던 너란 효자...☆ )

그러자 팬들의 태세전환이 빛의 속도로 이뤄졌다. 

출처: '날 녹여주오' 오픈채팅방

김영숙이라는 대화명이 너무 강력해서 그렇지 원진아 찾기도 쉽지 않았다. 

출처: '날 녹여주오' 오픈채팅방
원진아 : 저는 L4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호흡 잘 맞기 있음? ㅋㅋ)

그러고보니 게임하랴, 드라마 홍보하랴, 라이브챗 내내 가장 바빴던 두 사람. 오픈채팅도 하고 있었다.

출처: '날 녹여주오' 오픈채팅방
(김영숙 님으로 활동 중인 지창욱 배우)
출처: '날 녹여주오' 오픈채팅방
(L4 님으로 활동 중이었던 원진아 배우 ㅋㅋ)

끝까지 성실하고 유쾌했던 지창욱과 원진아. 이러니 '날 녹여주오'가 아주아주아주아주 잘 될 수 밖에 없겠다 싶다.

출처: 최지연 기자
웃으실 일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날 녹여주오’가 웃음 폭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진아
저희 어머니 김영숙 어머니시고요. (웃음) 저희 드라마 많이 기대해주세요! -지창욱

tvN: [2화 예고] 20년 동안 사라졌던 지창욱X원진아의 컴백!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날 녹여주오' 본방사수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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