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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공개연애를 하더니, 이번에는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는 현재 출연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결혼과정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

혜림의 결혼식은 오는 7월 5일 예정돼 있다. 원더걸스로 활약했던 혜림의 앞에 유부녀로서 또 다른 2막이 열리게 된 것. 

걸그룹의 결혼은 이제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다. 과거 연애에도 화들짝 놀라던 팬들은,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차면서 결혼을 하는 멤버들에게 박수칠 여유도 생겼다.

혜림에 앞서 유부 클럽에 먼저 가입한 걸그룹 출신 10인을 모아봤다.

혜림에 훨씬 앞선 지난 2013년 원더걸스 리더였던 선예가 먼저 결혼을 했다. 그는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했다.

선예는 지난해 셋째 딸을 순산, 현재 슬하에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선예는 지난 2018년 "기회가 온다면 또 기회가 만들어 진다면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은 작은 바람이 전부"라는 말로 복귀에 대한 생각을 내비친 바 있다.

라붐의 막내였던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아이를 출산, 부부가 되기 전 아빠-엄마가 먼저 됐다.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부부 생활과 육아의 모습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는 지난 2016년 10월 공식 유부녀가 됐다.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풀어내며 행복한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르샤의 결혼에도 불구,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멤버 변동 없이 계속 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걸그룹 슈가 출신의 배우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황정음의 결혼식에는 일본에서 활동중인 슈가 출신 아유미를 비롯해 슈가 출신 배우 한예원(육혜승)도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해외에 체류하여 참석하지 못한 박수진은 따로 시간을 내서 황정음과 만남을 예고했다. 

박수진은 2015년 7월 결혼했다. 특히 한류스타인 배용준과의 결혼으로 인하여 이 결혼은 해외 특히 일본에서 더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박수진은 2016년 10월 득남, 2018년 4월 득녀.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2017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직계 가족만 초대, 예식 비용 전액을 기부했다.

성유리는 JTBC '캠핑클럽'에서 남편과의 달달한 통화를 공개해 시청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진은 2016년 2월 미국 하와이에서 6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은 당시 하와이 현지 교회 목사의 주례하에 일가 친척들만 함께 하는 비공개 스몰 웨딩을 진행했다.

결혼 후 이렇다할 활동이 없었던 이진은 '캠핑클럽'으로 근황은 물론, 방송 후 성유리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건재한 핑클의 우정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핑클 멤버중 가장 먼저 유부녀가 됐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에 거주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현실부부의 케미는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모두에게 공개되기도 했다.

전원이 유부녀가 된 걸그룹도 있다!

바로 S.E.S가 바로 그 주인공.

유진은 지난 2011년 동료배우 기태영과 결혼, 슬하에 로희와 로린 두 딸을 뒀다.

유진-기태영 부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슈는 이보다 빠른 2010년 4월 프로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했다. 최근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후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남편이 공식입장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마지막은 바다!

바다는 2017년 3월 9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이날은 S.E.S 멤버들 전원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어 팬들을 기쁘게 했다.

그럼 끝으로 아이돌 최초 품절녀 그룹이 된 S.E.S 노래 'I'm Your Girl'과 'Dreams Come True'를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