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후 이시언은 OOO을 포기했다
조회수 2018. 11. 23. 11:29 수정
By. 뉴스에이드 석재현
'라이브'와 '플레이어'로 제대로 눈도장받은 이시언. 하지만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이시언의 모습은 '나 혼자 산다'일 것이다.
'대배우', '1얼', '얼장'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무지개 회원 중 한 명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인 이시언.
그를 만나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를 만나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이시언은 유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성격은?
"유쾌한 면도 제 모습 중 일부지만, 실제 성격은 말수가 적고 낯을 심하게 가려요. 예능 프로그램이 아직도 힘듭니다. (웃음)"
"'나 혼자 산다'는 친한 사람들과 함께 출연한다는 점이 가장 커요. 그래서 좀 더 편안한 모습으로 나올 수 있었고요."
Q: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예능에 적응하는 게 가장 힘들었죠. 초반에는 '내가 이 사람들과 어울려도 괜찮을까?'하고 걱정도 했어요. 현무 형이나 혜진이, 나래, 기안84 모두 각 분야에서 최고인데 반해, 저는 평범한 연예인이었거든요."
"저 스스로 재미없는 사람인 것 같아서 하차할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지금은 '나 혼자 산다'는 저에게 가문의 영광입니다. (웃음)"
Q: '나 혼자 산다'로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방송에 나간 이후, 여러 작품에서 함께 하자고 제의를 많이 받았어요. 올해 출연했던 '라이브'도 그 중 하나였고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하하."
Q: 반대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음, 더 이상 중고거래로 물건을 살 수 없게 됐습니다. (웃음) 방송에 한 번 나간 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제가 가입한 카페와 아이디를 찾아내서 계속 연락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고 있어요."
Q: 고정 출연하면,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은 없는지?
"항상 부담감 느껴요. 촬영할 때마다 이게 나가도 괜찮을까 걱정하는데요. 귀신처럼 살려내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을 보면 보통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Q: 혹시 따로 준비하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아직 밝히기 조심스러운데요.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걸 해요. 힌트를 드리자면, '플레이어' 촬영 현장과 비슷한 느낌? (웃음) 방영되면 아마 모두 좋아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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