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같이 웃는 게 매력이라는 배우
[멍석대행]
바로 오필립이다.
청일전자의 연구실장이자 청일전자 사장 오만복(김응수)의 아들이기도 한 오필립.
사사건건 아버지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그래도 '나쁜 아들'이라고 욕할 수만은 없는 이유!
tvN: '기다렸어요' 김응수를 미워할 수밖에 없었던 김도연의 아픔
권위적이고 독단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그런 아버지를 미워하게 됐던 필립이다.
게다가 아버지가 죽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에게 돌아온 건 돈 얘기만 하는 살아있는 아버지의 연락뿐...
진정한 맴찢이다. 그러나 이런 갈등을 모두 극복하고, 점차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해간 우리의 필립!
tvN: 회사를 위해 발로 뛰었을 아빠 김응수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아들... !
tvN: 연구실 히키코모리 김도연이 회식을?! 아빠 김응수도 놀란 아들의 변화!
그리고 아버지와 웃으며 이야기 나눌 정도로 진정한 화해를 이뤄낸 필립이었다. (내 광대 내려오자...)
이처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오필립, 이를 연기한 배우는 바로 김도연이다.
아직 데뷔한 지 약 1년이 넘은 신인인데, 신인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안정적 연기력을 과시 중이다.
그러니 눈에 들어올 수밖에.
그래서 샅샅이 알아봤다. 김도연의 다양한 매력을.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관계자들의 말을 통해 김도연의 매력을 탐구해봤다.
# 웃으면 나도 좋아
관계자들이 꼽은 김도연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웃는 모습이다.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고.
웃을 때 (김도연 배우에게) 빠지게 돼요.
웃는 모습이 굉장히 해맑아서 보고 있으면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관계자 A씨)
그렇다면 안 보고 지나칠 수 없지.
댕댕이 매력 가득한 김도연은 그야말로 대형견이다.
182cm라는 큰 키를 자랑하는 김도연, 관계자들도 큰 키를 매력 포인트로 꼽았는데.
특히 웃는 얼굴과 큰 키는 물론 또 하나 공개한 포인트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손이다. (a.k.a. 섬섬옥수)
섬섬옥수가 매력 포인트예요.
손이 정말 예뻐요!"
(관계자 B씨)
또 지나칠 수 없지. (ㅎㅎ)
관계자들의 증언(?)처럼 길고 가는 손가락의 주인공, 김도연 너야 너!
이런 매력 덕분에 한없이 부드러울 것만 같지만 사실 김도연은 남성미 뿜뿜한다는 점!
큰 키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지녔지만 때로는 상남자 같아요. 특히 연기할 때나 집중할 때 보면 상남자 매력이 돋보입니다."
(관계자 C씨)
그 반전 매력으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김도연의 동굴 목소리다.
관계자들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저음의 동굴 목소리를 김도연의 매력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_SBS: “대장 니가 더 신나서 설쳤잖아” 김도연, 조정석에게 하극상
# 인간 난로
주변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려는 따뜻한 마음씨가 김도연 배우의 매력 포인트죠."
(관계자 A씨)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든지 그 사람에게 맞춰주는 성격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성향이 어떠하든 항상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게 쉽지만은 않잖아요."
(관계자 B씨)
그래서인지 김도연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모두 다 훈훈했다.
겨울 워크숍 때 몇몇 직원들의 숙소가 언덕 꼭대기였는데 그때 도연 배우가 직접 캐리어를 끌어서 가져다줬어요. 빙판길이라 많이 미끄러워서 본인도 위험했을 텐데 여자 직원들의 짐을 옮겨주는 모습을 보고 다 반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하하."
(관계자 A씨)
그리고 그 날 누군가 회를 조금밖에 안 사 왔는데 다 같이 나눠먹자면서 접시에 덜어주는데 그 모습도 굉장히 다정하더라고요. 한 번 빠지면 정말 헤어 나올 수 없는 늪 같은 매력이 있어요."
(관계자 A씨)
심지어 상대방의 실수도 본인 탓으로 돌리는 미담까지 들려왔다.
제가 실수를 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본인이 잘못한 것처럼 이야기해서 저를 감싸려고 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관계자 C씨)
# 은근 웃김
마지막 매력 포인트는 김도연 특유의 개그 코드다.
김도연의 지인만 알 수 있는 것이겠지만(되고 싶다...) 관계자들의 전언으로 그의 유머 감각을 느껴보자.
이야기를 하다 보면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 말도 재미있게 잘하고 빵빵 터뜨리는 몇몇 포인트가 있는데 30분을 이야기하면 1시간 더 이야기하고 싶어 지는 사람이에요."
(관계자 A씨)
자기만의 개그코드가 확실하게 있습니다. 몇 번의 대화를 나눠보면 무엇을 말하는지 바로 아실 수 있을 거예요! 하하하."
(관계자 B씨)
꼼꼼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인데 가끔 엉뚱하거나 웃긴 이야기로 주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배우인 것 같아요."
(관계자 C씨)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김도연의 가장 큰 매력은 연기력일 것이다.
김도연의 연기를 보며 감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다.
김도연의 추천 작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요!"
(관계자 A, B, C씨)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장원호 역을 맡은 김도연.
연애를 글로 배운 원호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추천합니다!! 풋풋함을 보여주기도 하고 남자다움도 살짝살짝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관계자 B씨)
JTBC: [비교체험2] 차은우, 왜 원호 옷이 내 거 같지?? (범인:경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추천드립니다. 배우들과 호흡도 잘 맞았고 평상시 친분도 많이 가지고 해서 실제 촬영장에서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과도 아주 분위기 좋은 촬영장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모습들이 그대로 드라마 안에 담겨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은 거 같아요."
(관계자 C씨)
JTBC: (비교체험) 차은우와 같은 폼 다른 느낌!? 하필 옷이 비슷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