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후가 똑같은 연예인

조회수 2019. 9. 19. 16: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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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이것은 영업글이다]

배우들에게 '긴 공백'은 치명타일 수도 있다. 흔히들 말하는 '감'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더군다나 휴식 등의 이유가 아닌, 군 입대로 인한 약 2년 여의 공백은 더더욱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군 제대 후 연기력에 변함없는, 입대 전처럼 변함없이 연기 잘하는 배우가 있다.

출처: 강하늘 인스타그램

지난 5월 제대한 강하늘이다.


입대 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을 만났던 그가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 '동백꽃 필 무렵'으로 돌아왔다.


일단 제대 후 그의 연기력을 논하기 전에 입대 전, 강하늘이 보여준 연기부터 살짝 맛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_SBS: 강하늘, 하염없이 바라보는 애절남 ‘뒷모습만이라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저리도 애절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_SBS: 강하늘, 약해진 김산호 보고 드러난 야망 “선위를 하시죠!”

야망을 드러내는 저 표정 좀 보소!


한 작품에서도 변화무쌍한 표정을 보여준 강하늘이었다.

그런 그가 2년 여의 공백 끝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동백꽃 필 무렵'!


과연 어땠을까. 지난 18일 첫 방송을 지켜본 소감은?

KBS 2TV: "사람들이 인문계 나온 줄 알아요~명언 자판기 강하늘

(이렇게 능청스러울 일?)

'촌므파탈' 황용식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그가 구사하는 사투리다. 어려울 법도 한 충청도 사투리를 무리 없이 소화한 것에 +100점.


사실 강하늘의 고향은 경상도다. 경상도 부산 출신. 그럼에도 충청도 출신임을 의심케 한 사투리 소화력이었다.

출처: '재심' 스틸컷

강하늘이 자신의 고향과 다른 지역의 사투리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영화 '재심'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인 바 있는 강하늘. 소재가 된 사건이 전라도였기 때문에 강하늘은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야 했다.


그때 당시에도 찰진 사투리로 칭찬을 받은 바 있다.

다시 '동백꽃 필 무렵'으로 돌아와서! 강하늘의 연기 중 눈에 띄는 건 또 있다.


'촌므파탈'이라는 캐릭터 설정답게 다소 촌스러운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점이다.

KBS 2TV: 강하늘은 인생이 ‘범죄와의 전쟁’??

아무리 과거 회상 장면 중 하나라고 해도, 저 더벅머리는 조금...


그러나! 우리의 강하늘이 누구인가. 세련된 스타일링도, 시골 청년 스타일링도 다 잘 어울리는 강하늘 아니겠는가.


못 믿는 분들을 위해 또 준비해봤다. 우선 tvN '미생'에서는 각 잡힌 슈트 패션을 완벽 소화했던 강하늘이다.

출처: 강하늘 인스타그램
요렇게?!

영화 '좋아해줘'에서는 남친룩을!

출처: '좋아해줘' 스틸컷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멋들어진 제복 소화력까지 보여준 그다.

출처: '청년경찰' 스틸컷

이미 '재심'에서도 한 차례 시도한 바 있는 촌스러운 헤어스타일도...

출처: '재심' 스틸컷

이렇듯 뭘 입혀놔도 찰떡같이 소화하니, 캐릭터 소화력이 좋을 수밖에.


심지어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삭발까지 주저하지 않는 강하늘 본인의 의지 역시 확인한 바 있다.

출처: '동주' 스틸컷

사투리 소화력도, 그리고 어떤 스타일도 잘 어울리는 매력도 빛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강하늘의 장점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그가 연기한 황용식은 순박 그 자체의 캐릭터.

KBS 2TV: "총각입니다 저요"공효진을 보고 첫 눈에 반한 강하늘

KBS 2TV: "내일도 오고 모래도 오고 싶을 거 같아요" 직진남 강하늘의 고백

저 순박한 미소 좀 보세요, 세상 사람들!


자기 마음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직진남의 매력은 덤이다.

'원래 강하늘은 순박한 캐릭터 잘하지 않나? 잘하는 걸 한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


'청년경찰'을 비롯해 영화 '스물', '좋아해줘' 등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주로 연기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하늘에겐 이런 얼굴도 있다는 사실.

OCN '실종느와르 M'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를 펼친 강하늘의 모습이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세상 순박한 미소였는데, '실종느와르 M'에선 섬뜩한 미소로 순식간에 바뀌는 MAGIC...☆

출처: '순수의 시대' 스틸컷

거기에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는 쾌락만을 좇는 인물도 그려냈다.

이처럼 입대 전이나, 제대 후나 연기력엔 변함없는 강하늘.


물론 군대에서 군 뮤지컬을 통해 연기를 하기는 했으나 공백을 피하지 못했던 그가 이처럼 '떨어진 감' 하나 없이 돌아왔으니!


앞으로 '동백꽃 필 무렵'에서 어떤 찰진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출처: 강하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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