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또 벌어질 JYP 집안싸움
MBC: 박진영 & 선미가 부르는 'When We Disco' ♪♬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곡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가 지난 12일 발매됐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제지간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고 중독성 강한 디스코 리듬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뜻밖의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바로 바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집안싸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ITZY 다음엔 이븐 오브 데이(Even of Day)가 기다리고 있다.
이븐 오브 데이는 데이식스의 영케이, 원필, 도운이 속한 유닛으로, 오는 31일 '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The book of us : Gluon)'을 발표한다.
데이식스 역시 앞서 '좀비(Zombie)'로 멜론 실시간 차트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로 거듭난 만큼 박진영, ITZY처럼 음원 차트 상위권을 노릴 전망이다.
JYPnation: miss A “다른 남자 말고 너(Only You)” M/V
이렇듯 JYP 소속 가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5년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가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는데.
JYPnation: 박진영(J.Y. Park) "어머님이 누구니(Who's your mama?) (feat. 제시)" M/V
이어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나와 음원 차트 1위를 빼앗는 모양새가 됐다.
KBS 2TV: 박진영 - 살아있네
MBC: 갓세븐 - 홈런 (GOT7 - HOME RUN)
이듬해엔 박진영과 갓세븐이 동시 출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박진영이 지난 2016년 4월 10일 '살아있네'를 발표했고, 그로부터 이틀 뒤 갓세븐이 미니앨범 후속곡 '홈런(HOME RUN)' 활동을 시작했다.
JYPnation: TWICE(트와이스) "CHEER UP" M/V
트와이스와 백아연이 맞붙은 적도 있다.
박진영과 갓세븐이 함께 나왔던 바로 그 시기에 트와이스가 '치얼 업(CHEER UP)'을 들고 등장했는데.
JYPnation: 백아연(Baek A Yeon) "쏘쏘(so-so)" M/V
'치얼 업'이 장기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바람에 한 달 후 발표된 백아연의 '쏘쏘'와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했다.
이를 본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트와이스의 예상 밖 롱런이 빚어낸 실수"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또 다시 찾아온 JYP 집안싸움 새 라운드, 박진영 VS ITZY VS 데이식스.
음원 성적이 누가 더 높냐를 떠나 서로 좋은 시너지를 주고 받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