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 소지섭에 치인 순간
조회수 2018. 5. 15. 07:10 수정
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소지섭이 tvN '숲 속의 작은 집'으로 19년 만에 예능 나들이를 했다. 박신혜야 여러 방송에서 끼와 매력을 보여줬던 터라 예능감을 잘 알고 있지만, 소지섭의 출연은 뜻밖!
예상대로(?) 사실 소지섭이 방송에서 특별히 하는 건 없다. 특별히 뭔가를 계획하고 억지로 꾸며서 선보이는 건 없는데, 특별한 일이 너무 많이 벌어진다. 하늘이 돕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알고 보면 운없음의 아이콘인,
예능인 소지섭의 매력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비주얼
입 아프고 피곤하게 한 번만 더 말하겠다. 두툼한 티셔츠를 뚫고 나오는 광활한 어깨, 트레이닝 팬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 같은 긴 다리 길이, 매번 니트모자를 쓰고 있는데 얼굴도 작고, 머리도 작다. 한 마디로 비율이 훌륭하다.
입 아프고 피곤하게 한 번만 더 말하겠다. 두툼한 티셔츠를 뚫고 나오는 광활한 어깨, 트레이닝 팬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 같은 긴 다리 길이, 매번 니트모자를 쓰고 있는데 얼굴도 작고, 머리도 작다. 한 마디로 비율이 훌륭하다.
▷ 요리 (feat. 손)
'숲 속의 작은 집'이 해낸 훌륭한 업적이라고 하면 소지섭 손 영상을 다량 확보하고 있다는 것. 소지섭은 그 예쁜 손으로 아크릴도 조각하고 요리도 한다. 특히 요리를 참 잘 한다.
'숲 속의 작은 집'이 해낸 훌륭한 업적이라고 하면 소지섭 손 영상을 다량 확보하고 있다는 것. 소지섭은 그 예쁜 손으로 아크릴도 조각하고 요리도 한다. 특히 요리를 참 잘 한다.
▷ 운없음
운이 되게 없어서 방송 내내 해가 쨍쨍 비친 날이 없다. 어쩌다 날이 좋아서 이불을 들고 나오면 금세 그늘이 진다.
운이 되게 없어서 방송 내내 해가 쨍쨍 비친 날이 없다. 어쩌다 날이 좋아서 이불을 들고 나오면 금세 그늘이 진다.
▷ 케미실종
은근히 동물을 좋아하는 거 같은데 케미가 안 맞고, 서로 타이밍도 안 맞다. 한 번은 집에 놀러 온 동네 개에게 주려고 한라봉을 까서 들고 나왔는데 개가 안 먹고 가버렸다.
은근히 동물을 좋아하는 거 같은데 케미가 안 맞고, 서로 타이밍도 안 맞다. 한 번은 집에 놀러 온 동네 개에게 주려고 한라봉을 까서 들고 나왔는데 개가 안 먹고 가버렸다.
▷ 세심함
박신혜네 집에 가는데 '빈 손으로 가기 뭐하다'며 장작을 한 꾸러미 들고 갔다. 은근 포장을 중시하는 타입으로, 나무 상자에 장작을 넣어서 씩씩 거친 숨을 내쉬면서 들고 갔다.
박신혜네 집에 가는데 '빈 손으로 가기 뭐하다'며 장작을 한 꾸러미 들고 갔다. 은근 포장을 중시하는 타입으로, 나무 상자에 장작을 넣어서 씩씩 거친 숨을 내쉬면서 들고 갔다.
혹시나 쏟아질 예능 러브콜을 염려(?)해서인지 소지섭은 '숲속의 작은집'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예능은 못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렇지만! 이런 보물 같은 능력을 썩히는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 종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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