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능신이 밀고 있는 걸그룹 멤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스타라면 누구나 바라는 예능신(神) 강림!
하지만 자신을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 예능신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예능신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걸그룹 멤버가 등장했다.
바로 블랙핑크의 제니!
얼마 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레전드 영상을 찍은 바 있다.
이런 그가 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에 또 한 번 출연해 다시금 예능신의 도움을 제대로 받은 것!
이날 '꽝손 바캉스' 특집에 출연한 제니는 시작부터 꽝손의 기운을 물씬 풍겼다.
의상으로 팀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편하고 시원한 마린룩이 아닌, 동물 잠옷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아기 상어로 변신해 귀여움을 발산한 제니.
꽝손으로 웃음은 웃음대로 주고, 동물 잠옷으로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했으니 역시 예능신이 보호해주고 있는 게 분명하다.
의상 선택은 꽝손의 시작에 불과했으니.
본격 팀 대결에 들어간 제니. 스크린 게임을 위한 의상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다.
하나는 편안한 티셔츠, 다른 하나는 불편하기 그지없는, 연결된 커플티였는데. 제니의 선택은?
당연히 연결된 커플티.(ㅋㅋㅋㅋㅋ)
덕분에 이광수와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하며 웃음을 선사해 주었더랬다.
뿐만 아니라 볼과 볼 사이에 놓인 물건을 맞혀야 하는 게임에서도 제니의 꽝손은 어김 없었다.
유재석-양세찬-이광수 중 이광수를 선택한 제니. 하지만 이광수에게는 제일 맞히기 어려운 '돼지껍질'이 들려있었으니..
덕분에 또 하나의 레전드 영상이 탄생했다.
게임도 사실 잘한다. 꽝손이라 그렇지...(ㅋㅋㅋㅋ)
특히 양궁을 잘한다고 스스로 밝힌 제니. 이전 '런닝맨'에서도 잘한다고 했던 것들을 모두 못한 반전을 뽐낸 바 있어 '런닝맨' 멤버들도 믿지 않았는데.
하지만 자신만만하게 능력자 김종국과의 양궁 대결에 나선 제니는 어떤 실력을 보여줬을까?
어디 이뿐인가.
제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이광수를 무릎 꿇게 한 애교 3행시.
과거 '런닝맨' 출연 당시 제시어 이광수로 애교 3행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런닝맨'에서도 어김없이 애교 3행시를 선보였는데, 그 제시어는 또 이광수.
지난번 이광수에게 "술 한 잔 어때?"라는 애교 3행시의 후속편으로 "수요일 시간 어때요?"를 선보인 제니.
이 밖에도 레드벨벳의 '빨간 맛' 안무를 따라 추며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쯤 되면 예능신이 밀어주는 제니,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