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도 푹 빠진, 요즘 미국 춤
이 유행을 선도한 주인공은 미국 코미디언 쉬기!
자신의 SNS에 춤 춘 영상을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윌 스미스, 오델 베컴 주니어 등 미국 유명 스타들이 하나 둘 따라하면서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빠른 속도로 번져나갔다.
그 덕분에 'In My Feelings'는 단숨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춤 좀 춘다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한다는 이 댄스에 뛰어든 국내 아이돌들이 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지난 14일 공식 SNS로 공개한 펜타곤 대표 춤꾼 키노다.
해당 영상에서 모자를 눌러쓴 채 등장한 키노는 한껏 그루브를 타며 'In My Feeling'의 킬링파트 하트 그리기와 농구 드리블 댄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키노 다음으로 나선 인물은 사무엘! 20일에 개인 SNS로 공개한 영상에서 자다가 'In My Feelings'를 듣고 갑자기 차 밖으로 뛰쳐나가는 귀여운 상황극을 추가했다.
한껏 리듬을 타며 망치 춤을 추다가 날아가는 슬리퍼 한 짝이 의외의 웃음 포인트 되겠다.
방탄소년단도 이 유행에 합류했다. 팀 내 메인 댄서를 담당한 제이홉이 다른 멤버들을 대신해 이 챌린지에 참가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영상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 등장한 제이홉은 천천히 움직이는 차의 속도에 맞춰 즉석 무빙 댄스를 펼쳐 역시 춤신충왕다운 모습을 선사했다.
멤버 숫자가 가장 많은 팀답게, NCT는 3인조 버전과 솔로 버전 두 가지 영상을 공식 SNS에 게재했다.
동네 골목에서 촬영한 해찬, 마크, 쟈니 버전 영상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연출과 중간중간 드러나는 멤버들의 잔망스러움이 묻어났다.
텐이 홀로 등장하는 영상도 재밌다. '요즘 유행하는 영상'을 보고 파워풀한 댄스부터 웃음 유발 막춤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표현해 팬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