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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이 화려하다. 스노보드 강사, 인터넷방송 BJ를 거쳐 신인 가수가 됐다.

하나도 힘든 직업이 3개나 되는 이 사람!

코인 노래방 좀 다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라는 황인욱이다. 

과거 발표곡인 '취하고 싶다'가 노래방 차트 역주행에 성공! 노래방 인기차트에 11개월 연속 들었다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주인공이다.

그렇게 우리의 노래방 스타는 점점 유명해지더니 소속사를 만나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빠밤!

황인욱의 정식 데뷔곡은 지난달 발표한 신곡 '포장마차'!

발매 당일 멜론, 벅스 등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더니 쭉 쭉쭉쭉 올라가서 7월 19일 현재 5~10위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데뷔곡부터 대박이 났으니 소속사는 당연히 잔칫집 분위기!

노래방 스타답게 황인욱은 이번에 신곡을 내면서 특이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포장마차' MR을 노래방에서 선공개한 것이다. 

이 전략이 통한걸까. 

과거부터 황인욱을 응원했던 팬들은 이제 '포장마차'를 노래방에서 부르며 뜨겁게 호응해주고 있다. 

황인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지만, 현재까지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9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유일. 

처음이라 많이 많이 긴장한 듯 했는데 뛰어난 말솜씨 자랑하면서 빵빵 터트렸다. 

노래는 당연히 기가 막히게 잘 불렀고

녹화 방송인 '스케치북'을 나중에 집에서 시청하고 있을 나 자신에게 영상 편지를 띄울 때는 갑자기 울컥해, 보는 사람까지 다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 가수 안 하고 뭐하고 지냈나? 싶을 텐데  그동안 나름 열심히 살았다. 

첫 번째 과거. 스노보드 강사다. 

닉네임 아이유로 불리며 스노보드 강사로 일했다. 참고로 여기서 아이유는 우리가 아는 가수 아이유하고는 관련이 1도 없고 그저 인욱의 영어 이니셜을 하나씩 가져와서 만들었을 뿐이다. 

이렇게 상도 받을 정도의 실력이다. 

두 번째 과거. 인터넷방송 BJ다. 

이 때 황인욱을 알게 된 사람도 많다. 잘 나가는 BJ였던 황인욱.

주로 게임 방송, 음악 방송을 했다는데, 음악 방송을 하며 만든 노래로 훗날 노래방을 씹어먹게 된다. 

앞으로 술! 하면 황인욱이 생각날 수 있게 '취하고 싶다', '포장마차'에 이은 또 다른 '혼술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황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