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국경 없는 아이돌 절친들
보통 직장 동료들과는 달리 가족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
같은 그룹 멤버들이나 마주칠 일이 잦은 소속사 식구일 땐 쉽게 친분을 쌓곤 하지만, 전혀 다른 소속사에 속해있는 이들은 뜻밖의 접점이 없다면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의 국경을 넘어선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요즘 아이돌들을 모아봤다.
# 여자친구 은하-트와이스 사나
소속사도 모자라 국경도 넘어선 절친이다. 지난 해 연말 KBS ‘가요대축제’에서 여자친구가 ‘오늘부터 우리는’을 부를 때 배경으로 커플 사진이 떠다니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사나가 은하를 위한 깜짝 이벤트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셀카를 남몰래 보낸 것이 화제가 돼 두 사람의 절친한 사이가 더욱 널리 알려졌다.
# 레드벨벳 예리-트와이스 나연
레드벨벳의 언니 인맥 부자로 꼽히는 예리다. 태연, 윤아, 아이유, 나연 등 수많은 가요계의 언니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에서는 나연과 절친한 것으로 유명한데, 레드벨벳과 트와이스의 각종 무대 일정이 겹칠 때마다 두 사람이 함께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예리의 ‘비밀언니’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나연이 직접 영상 통화를 건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 방탄소년단 뷔-박보검
박보검이 음악방송 MC를 하면서 친해지게 된 경우다. 당시 뷔가 박보검에게 직접 다가가 자신의 친구가 출연했던 ‘내일로 칸타빌레’라는 작품을 언급하며 연락처를 묻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거나 놀이동산에 간 사실이 목격되는 등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 현아-마마무 화사
뜻밖의 선후배 조합이다. 현아가 ‘얼음 땡’이라는 곡으로 활동할 당시 화사가 무대 피처링을 위해 지원사격을 해준 계기로 친분을 쌓게 됐다고 한다.
현아가 직접 SNS에 화사에게 볼 뽀뽀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거나, 방송을 통해 화사에게 응원 받은 일화 등을 공개하며 돈독함을 드러낸 바 있다.
# 여자친구 엄지-아이오아이 전소미
접점이 없어 보이지만 전소미가 직접 라디오를 통해 “여자친구 엄지, CLC 권은빈, 배우 김새론 언니과 친하다”고 콕 집어 공개할 만큼 친한 사이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항상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응원하는 사이라고. 쉬는 날 함께 찍은 셀카를 SNS에 공개하며 친분을 뽐낸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