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세대차이 느끼게 한 00년대 생 연예인의 발언
조회수 2019. 4. 26. 10:30 수정
By. 뉴스에이드 김민지
21세기에 태어난 학생들만 남은 시대가 왔다.
어느새
전국의 모든 학교에
'나는 아직 젊다. 나는 여전히 신세대다'며
세월을 부정(?)하는 이들에게
세대 차이를 실감하게 하는
00년대 생 연예인들의 발언을 모아봤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아이즈원의 김민주다.
01년 생인 김민주는 지난 11일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나는 '세일러문'을 본 적이 없다. '검정 고무신'도 잘 모르고, 나랑 비슷한 나이대 친구들은 '꿈빛 파티시엘'을 봤다"고 말했다.
'세일러문'을 모른다고...?
'검정 고무신'의 뾰족 머리 기영이도 모른다고...?
같은 멤버인 장원영 역시 김민주의 말에 공감하며 "'배추도사 무도사'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
참고로 장원영은 04년 생으로 올해 16살이 됐다.
참고로 장원영은 04년 생으로 올해 16살이 됐다.
세대 차이를 실감케하는 발언을 한 아이즈원의 멤버가 또 있다.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마리텔 하우스'의 막내딸로 활약 중인 안유진이다.
지난해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했던 같은 멤버인 권은비가 "유진이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 년'을 모른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유진은 03년 생이며 '벌써 일 년'은 지난 2001년에 발매됐다.
안유진은 03년 생이며 '벌써 일 년'은 지난 2001년에 발매됐다.
'벌써 일 년'은 발매된 지 18년째,
안유진은 태어난 지 16년째인 셈.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홍경민, 차태현과 용감한 홍차를 결성한 사무엘.
02년 생인 사무엘의 세대 차이 실감 발언은 홍경민을 통해 전해졌다.
02년 생인 사무엘의 세대 차이 실감 발언은 홍경민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달 용감한 홍차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홍경민은 "사무엘이 나를 모른다고 하길래 한국의 리키 마틴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리키 마틴도 모른다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O.M.G...
00년 생인 김새론도 세대 차이를 확 느끼게 한 연예인들 중 한 명이다.
지난해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다른 출연자들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부르자 "나는 이 노래 모른다. 이게 무슨 노래냐"고 되물었다.
정말 이게 무슨 일이람...?
김새론과 마찬가지로 00년 생인 골든차일드의 최보민.
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2017 울림PICK'에서 같은 멤버인 이대열(93년 생)이 '쿵쿵따' 게임을 할 것을 제안하자 "나는 '쿵쿵따'를 잘 모른다"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2017 울림PICK'에서 같은 멤버인 이대열(93년 생)이 '쿵쿵따' 게임을 할 것을 제안하자 "나는 '쿵쿵따'를 잘 모른다"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놀라운 사실인데 나는 21세기에 태어났다.(웃음) '쿵쿵따'를 진짜 모른다. 어떻게 하는지 알려달라"며 놀라운 세대 차이에 쐐기를 박았다.
(.... 다 나가주세요. 혼자 있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11년 생 오아린의 극강의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하는 발언도 준비했다. (00년 생은 아니지만 오아린만큼 세대 차이를 확 보여주는 연예인이 또 있을까 싶다.)
지난 2월 SBS '황후의 품격' 종영 이후 뉴스에이드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아리 공주' 오아린.
가장 좋아하는 교과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봄책"이라고 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교과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봄책"이라고 답했다.
...? 난생 처음 접하는 단어에 잘못 들은 건 아닐까, 두 귀를 의심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을 통합한 교과서란다.
참고로 자매품(?)인 '여름', '가을', '겨울'도 있다.
(상단에 첨부된 영상의 1분 17초를 보면 해당 내용이 나온다.)
참고로 자매품(?)인 '여름', '가을', '겨울'도 있다.
(상단에 첨부된 영상의 1분 17초를 보면 해당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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