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고3 뒷바라지 가능하다는 아이돌 한달 수입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다니는 아이돌들! 그런 아이돌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돌려 돌려 자신의 월 수입을 밝힌 아이돌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에이핑크의 정은지!
정은지가 자신의 월 수입을 밝힌 곳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였다.
'라디오쇼'에서 게스트가 출연할 때마다 항상 물어보는 공식 질문이 있는데 그게 바로 월 수입이다.
이 질문, 정은지도 피해 가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수입원에 대해 "주 수입원은 에이핑크나 솔로 공연이다. 요즘은 아시아 투어도 하고 있고 연기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모로 쏠쏠하다. 동생이 고등학교 3학년인데 교육비를 내가 담당한다. 동생 뒷바라지할 정도는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면 입시 준비를 위한 교육비가 들어갈 텐데 혼자서도 충당이 가능하다니!
그도 그럴 것이 본인이 직접 밝힌 것처럼 정은지는 많은 분야를 오고 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우선 솔로 투어를 얼마 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내 콘서트 매진은 물론,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을 돌며 직접 팬들을 만나고 왔다.
첫 솔로 콘서트였음에도 매진을 기록한 정은지.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싱가포르 공연까지 추가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솔로 콘서트의 제목이기도 한 '혜화'는 정은지 솔로 앨범의 제목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최근에는 10CM 권정열과 함께 한 디지털 싱글 '같이 걸어요'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정은지.
어디 이뿐이랴. 자신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서도 열심히 활동 중이다.
얼마 전엔 에이핑크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을 진행했고,
올 초에는 8번째 미니앨범 'PERCENT'를 발표, 타이틀곡 '%%(응응)'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KBS 2TV: %%(Eung Eung(응응)) - APINK (에이핑크)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열일 중인 정은지 되시겠다.
지난달엔 무려 상업 영화 주인공을 맡았다는 사실!
공포 영화 '0.0MHz'에서 귀신을 보는 소희 역을 맡아 생애 첫 영화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의 도전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진 건 당연지사.
이렇게 영화관 전체를 정은지의 사진으로 도배해준 팬들! 자신의 SNS에 직접 인증샷을 남기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런 열일 덕분인지 고등학교 3학년 동생의 뒷바라지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런데 여기서 잠깐. 정은지가 올해로 27살인데 동생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그렇다. 두 남매, 무려 8살 터울이다.
그래서인지 정은지는 유독 '동생 바보'의 면모를 보여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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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입어도 다 잘 어울린다"며 동생 팔불출의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