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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늘 특수를 누리는 겨울 시즌 송!

매년 많은 가수들이 이 때를 겨냥한 시즌 송을 발매하곤 한다.

한 무대에 서진 않지만, 한솥밥을 먹는 소속사 가수들이 모여 같은 노래를 부르는 새로운 모습은 팬들에게도 환영받는 장면이다.

올해는 어떤 회사에서 단체 겨울 시즌송을 준비했는지 모아봤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난 2011년부터 스타쉽 플래닛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시즌송을 발매하고 있는 회사다.

올해는 케이윌, 소유, 보이프렌드,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유승우, 브라더수, 마인드유, 정세운 등 10팀이 참여한 신곡 ‘벌써 크리스마스’를 지난 5일 공개했다.

‘벌써 크리스마스’는 블루스와 재즈, 알앤비, 팝 등 스타쉽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장르를 녹여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시킨 곡이다.

# 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FNC LAB이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겨울 시즌송인 ‘잇츠 크리스마스’를 발매했다.

FNC는 다른 기획사와는 달리 FT아일랜드, AOA, SF9 등의 소속 가수들 뿐 아니라 유재석, 정해인, 곽동연, 문세윤 등 배우, 예능인들까지 함께한 패밀리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FNC는 ‘잇츠 크리스마스’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건축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 WM엔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처음으로 패밀리 시즌송을 공개한 회사다.

지난 10일 공개된 ‘타이밍(Timing)’은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직전에 설렘을 담은 곡이다.

3인조로 재편한 B1A4와 오마이걸, 온앤오프 멤버들이 모두 합세해 훈훈하고 단란한 에너지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 판타지오 뮤직

판타지오 뮤직 역시 지난 13일 시즌송 ‘올 아이 원트(All I Want)’를 발매했다.

이는 올 초부터 판타지오뮤직이 진행해온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헬로비너스, 아스트로, 위키미키까지 판타지오뮤직 소속 그룹 멤버들이 모두 참여해 근황을 전했다.

이밖에도 기획사별 단체 시즌송은 아니지만 팀별로 겨울 시즌송을 발매한 가수들도 많았다. NCT드림, 레이디스코드, 위너, 트와이스, 제시카 등이 시즌송을 발매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