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내고 살림살이 나아진 연예인
# 장성규
JTBC 아나운서로 활약하던 장성규. 지난 3월 퇴사, 프리를 선언했다.
이후 '워크맨' 유튜브 채널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약 중인데, 그럼 당연히 수입은 늘어났겠지?
JTBC: (WOW) 장성규, 프리 선언 후 수입이 15배 이상↑
장성규는 JTBC '한끼줍쇼' 출연 당시 수입을 묻는 질문에 "15배 이상 늘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최근 KBS '연예가중계'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컨트롤이 안 될 정도"라고도 표현했다.
KBS 2TV: 갑부 장성규의 재테크 비결은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물론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잘못 말했다. 10배 늘어난 것으로 정정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아나운서 생활을 할 때보다는 수입이 엄청나게 늘어난 장성규.
그런데 그의 프리 선언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tvN: 몰랐던 성규의 속마음 '프리를 한 건.. 부모님 빚을 갚고 싶어서였어요'
장성규는 '일로 만난 사이'에서 "부모님의 빚을 갚고 있다. 도전을 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모님이 건강하실 때 해결해드려야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갚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지 않나. 그게 되게 신난다"라고 덧붙였다.
# 조우종
KBS 아나운서로 활약했지만 지난 2016년, 프리를 선언한 조우종.
조우종은 최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프리 선언 이후의 수입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아무래도 KBS도 정직원으로 있었고, 프리랜서도 해보지 않았나. 객관적으로 수입은 프리랜서가 많이 번다. 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우종은 프리랜서의 고충을 많이 토로하기도 했는데, 그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죽을 것 같다. 겨우 살아 있다. 매일매일이 힘겨운 산이다. 너무나 힘들다. 미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아내인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JTBC: 조우종의 프리 선언 "솔직히 약간 후회하는 중입니다…" (짠내)
실제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솔직히 (프리 선언을) 약간 후회하는 중"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 김일중
지난 2015년,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의 길로 들어선 김일중도 자신의 수입이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tvN '예능인력소' 출연 당시 "프리 선언 이후 수입이 4~5배 이상 늘었다"라고 말했다.
tvN: 김일중, 프리 선언 후 월 수입 5배 이상?!
그는 "프리 선언 이후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 게 '얼마 버니?' 이거다"라며 "월 4~5배 이상이다. 일단 지르는 거다"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직장인은 월급을 받지만 프리랜서는 한 번에 들어왔다가 안 들어올 때도 있고 하지 않나"라며 "선배들이 그러더라. 배는 부르지만 등은 추울 수 있다고"라고 덧붙였다.
# 김환
지난해 사표를 내고 SBS를 퇴사한 따끈따끈한 프리랜서 김환.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시톡TV'에서 아나운서 때와 프리랜서 때의 수입 비교를 묻는 질문에 "5배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늘 다르다. 그래서 오히려 월급 받던 때보다 돈을 더 못쓰고 제일 무서운 게 할부, 월세, 리스 이런 것들이 제일 무섭다"며 "왜냐면 다음 달에 내가 얼마 벌지를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첫 달에 수입이 130만 원이었다"라며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때 불안함이 되게 심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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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기상 캐스터로 있다 보니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며 "영역을 넓혀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프리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승승장구 중이다. 그가 맡은 e-스포츠 팀이 모두 아시아에서 1등을 했다고.
게다가 지분과 관련해서도 아직 가치가 정해지지 않아 수입이 훨씬 상승했다고 한다.
이에 MC 전현무는 "여기 그냥 놀러 오신 거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신예지가 구단주인 팀이 아시아에서 1등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