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한 스타
많은 스타들이 다양한 결혼 스토리를 갖고 있지만, 첫사랑에 성공한 커플은 드물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 오정세
초등학교 6학년 때 짝꿍으로 만난 아내와 무려 2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스타다. 중간에 단 3개월 헤어졌던 때를 제외하면 늘 함께였다고 한다. 처음 만났던 6학년 때 이미 프러포즈를 했지만 긴긴 시간이 흐른 뒤 2006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 차태현
첫사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순정남이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첫사랑과 1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아내가 여러 번 이별을 통보했지만 그 때마다 차태현이 아내를 붙잡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한다.
# 에픽하이 투컷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스타다. 오랜 시간 연애를 해온 두 사람은 투컷의 군입대를 앞두고 결혼을 결정했다. 지난 2009년 입대를 이틀 남겨두고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박지헌
중학교 때 처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한 스타다.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이었고, 박지헌이 연예 활동을 하면서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지난 2010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얼마 전 6번째 딸을 득녀해 화제를 모았다.
# 김수로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수로는 “아내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서 다른 사람을 만났어도 아내와 바람을 피웠을 것 같다”는 대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 차유람
12살 연상의 이지성 작가와 1년 여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과거 ‘모태솔로’로도 알려졌던 그는 “제 입으로 모태솔로라고 하진 않았지만 정식으로 연애한 건 이지성씨가 유일한 게 맞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첫째 딸을 낳은 부부는 지난해 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태양
태양의 뮤직비디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하게 된 케이스다. 민효린을 만나기 전까지 연애를 하지 않았다던 태양은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태양은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린 직후인 3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