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1에릭남 해야 하는 이유
[이것은 영업글이다]
# 전곡 재생 부르는 첫 트랙
# 학계의 정설
'파라다이스'=명곡
제목이 '파라다이스(Paradise)'인 노래는 다 좋다는 학계의 정설(출처 : 나)이 있다.
'디 아더 사이드'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도 마찬가지.
기타 리프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살짝 무게감이 있는데도 시원시원한 느낌이 난다.
가사는 '파라다이스'와 찰떡 같이 어울리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내용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사회의 분위기가 얼른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현 상황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에릭남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를 쓰기로 유명한 데이식스의 영케이도 작사에 힘을 보탰다.
# 드디어 나온 한국어 버전
'러브 다이 영'
지난해 11월 발매된 에릭남의 첫 영어 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 선공개 곡 '러브 다이 영(Love Die Young)'.
음악 자체는 잔잔하지만 원치 않는 이별을 겪은 이의 감정은 폭풍처럼 밀려오는 곡이다.
영어로 쓰인 서정적인 가사도 참 좋지만 한국어 버전으로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렇게 '러브 다이 영' 한국어 버전이 이번 앨범 수록곡으로 들어왔다!
한국어 작사는 앞서 '파라다이스' 가사 작업을 함께한 영케이가 맡았다.
역시 난 토종 한국인인지라 한국어 버전이 조금 더 편한 것은 사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한국어 버전에선 조금 더 체념한 듯한 감성이 느껴진다.
"마침표는 오직 둘 중에 한 명이 눈을 감게 됐을 때 그때 찍힐 줄 알았었는데"라는 가사가 킬링 포인트.
2곡의 오묘하게 다른 뉘앙스를 비교하며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잘 지내지(How You Been)'와 '다운 포 유(Down For You)'도 다른 곡들 못지않게 좋으니 꼭 챙겨가시길.
MNET: '최초 공개' '에릭남'의 힐링송♬ 'Paradise' 무대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말 때문에 올곧은 성품이 더 유명해진 경향이 있지만 알고 보면 그 누구보다 음악에 진심인 에릭남.
이번 앨범을 통해 에릭남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1가구 1에릭남'은 어렵지만 '1일 1에릭남'은 누구나 할 수 있다.
'1일 1에릭남' 하기에 좋은 에릭남 노래 몇 곡 남겨두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