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세븐틴 도른자를 아십니까

조회수 2016. 6. 5. 11: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입덕안내서]

혹시 도른자를 아십니까.

노른자도 아니고 도른자라... 이 알쏭달쏭한 별명의 주인공, 바로 세븐틴 멤버 도겸이다. 별명만큼이나 치명적 매력으로 무장한 자, 도겸에 관한 이야기를 가져와봤다.
출처: 플레디스 제공

# 얼굴부터 익히자! 

친분은 1도 없지만 단지 닮았다는 이유로 비주얼 패밀리로 묶이는 연예인이 있다. 


조승우, 정겨운, 강하늘 등이다. 
대체적으로 배우들과 비슷한 인상을 가졌다. 이 말은 배우상 얼굴을 가졌다 →  연기돌로도 활약할 수 있겠다는 예측을 하게 만든다. 

출처: 뉴스에이드DB
실제로 도겸은 데뷔 당시 ‘3초 강하늘’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그와 높은 싱크로율 자랑한다. 그래서 사실적인 비교 사진 준비했다. 
출처: 뉴스에이드DB
도겸의 얼굴과 이름을 확실하게 기억했다면, 입덕 코스 1단계에 돌입해보자. 
출처: 뉴스에이드 영상 캡처

# 손 좀 보세요

남자 손에 열광하는 여성들 제법 많다. 섬섬옥수 같은 손가락 늘어뜨리고 노래를 부르는 도겸의 모습을 보자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남자 손 같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쭉길쭉한 손가락, 심지어 손톱까지 예쁘다. 


(게임 끝이다.)


얼굴만 딱 봤을 땐 뭐든 잘할 것 같은 이미지인데 허당 같은 부분이 있어서 귀여워요. (소속사 관계자)
매력 포인트에서 ‘허당’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도른자’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번에는 도겸이 말하는 자신의 매력포인트다. 놀라지 마시라.
음식을 세븐틴 멤버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먹을 수도 있어요!
출처: 뉴스에이드DB

# 귤을 주세요

이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귤을 정말 빨리 까요! 지금까지 살면서 저보다 귤을 빨리 까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도겸)
귤을 참 잘 까는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다. 귤껍질을 잘 깐다고 하여 ‘어떻게 잘 까냐. 나름의 노하우라는 것이 있을 것 아니냐. 귤을 두 동강을 내서 깐다든지 구멍을 내 과육 깊숙한 곳까지 손가락을 밀어 넣은 상태에서 깐다든지 하는 기상천외한 비법이 있을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그래도 그냥 깐다고 했다. 



실제로 귤 까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믿지 못했다.
정말 아무 것도 없이 귤을 깐다. 이런 정직한 청년을 보았나. 오롯이 검지, 엄지에 모든 신경을 집중한 채로. 


가정시간에 사과깎기 실기시험을 볼 때처럼 정갈하게, 귤껍질이 끊어지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 고집스러움도 있다. 시작점은 정확하게 꼭지 반대편. 단, 가끔 떨어지지 않은 껍질이 발견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뉴스에이드DB

# 기분이 좋아집니다

도겸이하고 이야기하면 다들 기분이 좋아진다고 그래요.(소속사 관계자)
주변 사람들은 도겸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들 한다. 항상 밝고 에너지가 넘쳐서 없던 기운도 쭉쭉 솟아나게 만든다고.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실생활로도 이어져서 뭘해도 의욕적이고 열심이고 성실하다.
제 실제 성격은 보시는 그대로예요.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을 좋아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고 좋은 말을 많이 합니다.(도겸)
세븐틴은 팀워크 좋은 그룹으로 칭찬을 많이 받는다. 오랜 연습생 시절을 지나왔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특별한 데뷔 수순(인터넷 방송, 공연 등)을 밟아왔기 때문에 남다른 돈독함이 쌓였다. 
데뷔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접점을 만들어왔는데 이 때부터 시작된 도겸의 독보적인 예능감은 벌써부터 관계자들의 눈에 들고 있다고.


잠깐, 주의사항 한 가지! .
이미지하고는 다르게 부끄러움도 은근히 많습니다.(도겸)
출처: 플레디스 제공

# 음악 좀 듣는 남자

도겸은 음악도 좀 듣는 남자다. 노래 부르기가 취미이자 특기라는 도겸. 항상 음악을 듣거나 부르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취미가 하나 더 생겼는데 바로 이어폰 모으기다.
저의 빼놓을 수 없는 취미가 이어폰 모으기예요. 음악을 듣기 위해서 모으던 이어폰이 이제 취미가 됐습니다. 하하.(도겸)
출처: 뉴스에이드DB
그리고 알고 보면 독립심 강한 남자. 무언가를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혼자 하는 걸 좋아해요. 혼자 영화도 보고, 혼자 고기를 구워 먹을 때도 있어요. 쇼핑을 할 때도 혼자 자주 다니고요.(도겸)
함께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출처: 뉴스에이드DB

# 세븐틴 사랑해주세요

세븐틴은 지난해 데뷔했다. 데뷔하자마자 주목 받으며 쭉쭉 성장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먼저 도겸에 집중하는 이유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 덕분이다. 
도겸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음악에 대한 욕심은 데뷔를 앞두고 출연했던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 - 데뷔대작전'을 보면 알 수 있다.
가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탄탄하고 짱짱한 가창력, 정글 같은 예능바닥에서도 살아남을 재치와 입담은 그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인재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도겸이라는 보컬리스트로서 음악 팬 분들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저희 13명 모두 세븐틴이라는 이름 아래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멤버들이니까 믿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도겸)

# 보다못해(?) 직접 고른 입덕 코스

뒷이야기를 공개하자면 입덕 코스 파트는 기자가 자료 조사를 한 후에 정하기도 하지만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도겸에게 입덕 코스를 정해달라고 하자 “순수한 영혼의 느낌!”이라고 말해서, 어쩔 수 없이 직접 골랐다. 


출처: KBS '뮤직뱅크' 캡처
1. 석파고의 탄생

지난 4월 29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모습이다. 포인트는 '팔짱'. 스페셜 무대로 러블리즈의 케이와 '욕심쟁이'를 불렀는데 이 때 알파고를 연상시키는, 로보트 같은 표정과 워킹으로 멤버들의 비웃음을 샀다. 사랑스럽게 노래하는 케이와 달리 꽉 다문 입술, 팔에 깁스를 한 듯 부자연스러운 포즈가 특징이다.

출처: MBC뮤직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13소년 표류기' 캡처
2. 도비둘기 사건



MBC 뮤직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13소년 표류기'에서 공개된 '도비둘기 사건'. 매체 대상으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도겸이 비둘기를 흉내냈던 에피소드다. 당시 분위기를 공개하자면 한 마디로 ‘멍’ 했다. 희귀한 광경에 보는 기자들도 멍, 멤버들도 멍, 거사를 치른 도겸까지도.

3. 내가 세븐틴 메인보컬이다

세븐틴 메인 보컬이니까 노래를 참 잘한다. 격렬한 퍼포먼스 소화하는 가운데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 뽐내는 보컬 새싹이다. 그의 진가를 확실히 알고 싶다면, 려욱이 진행하던 시절의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에서 려욱의 '어린왕자'를 부른 영상을 한 번 보자.

려욱은 도겸 버전 '어린왕자'를 들은 후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는데, 이후 도겸에서 려욱에게로 때 아닌 보컬 레슨이 진행되기도 했다. 악보를 보고 음을 찾아가는 도겸도 대단하지만, 단번에 차이를 캐치한 려욱도 대단하게 보이는 영상이다. 
도겸이 활짝 열어 준 세븐틴 덕질의 문. 사실 도겸만 말하자니 좀 서운하다. 에스쿱스, 조슈아, 정한, 승관, 우지, 디에잇, 준, 디노, 민규, 원우, 버논, 호시까지, 이들에게 빠진다면 멤버 열세명이 일사불란하게 쏘아대는 매력들로 심심할 틈이 없을 것이다. 
그래픽 = 안경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