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기부로 시작한 스타

조회수 2019. 1. 8. 11: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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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을 맞아 다이어트, 저축 등 저마다의 계획과 결심을 세우기 마련이다.


어느덧 새해가 된 지도 일주일이 넘은 지금, 다들 그 결심 잘 지키고 계신지.

각자의 결심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것과는 다르게, 여기. 조금 다른 방법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스타들이 있다.


그래서 모아봤다. 기부와 봉사 활동을 새해를 맞이한 스타들!


출처: 션 인스타그램

# 션


기부와 봉사의 아이콘, 션이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 


션은 평소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개념 연예인'으로 이름나 있는데, 그의 아내 정혜영 역시 남편과 함께 하며 '개념 부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션이 새해에도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출처: 션 인스타그램

먼저 1월 1일, 기부 마라톤 행사인 '미라클365런'를 통해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미라클365런'을 통해 모금된 돈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된다. 


승일희망재단 역시 션이 지난 2011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루게릭 병을 앓고 있던 박승일 전 농구선수를 위해 설립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든 바 있다. 


이에 션은 마라톤 당시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박승일 선수 한 사람의 꿈이었던 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의 꿈은 이제 많은 사람이 함께 써가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 희망의 끈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꿈이 2019년에는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션)
출처: 션 인스타그램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만 원의 기적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자신이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365만 원 역시 기부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 만 원의 기적 캠페인은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도 얘기가 나온 바 있는데, 사부로 출연한 션이 만 원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것. 

_SBS: 션, 사비로 준비한 만 원의 의미 “내가 행복해야 누군가가 행복”

출처: 션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의 일환인 연탄 봉사 모습도 새해에 전해졌다. 


'집사부일체'에서 직접 연탄 봉사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놀라운 건 션의 아이들.


아이들은 봉사 도구 등을 능숙하게 착용하는 모습으로 '봉사의 생활화'를 몸소 느끼게 해줬다. 

_SBS: 봉사가 생활이 된 션의 가족 ‘정혜영·4남매’


출처: 안재욱 인스타그램

# 안재욱


안재욱도 새해를 맞아 기부 소식을 알려왔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 참석한 것. 

출처: 안재욱 인스타그램

실제로 안재욱은 꾸준히 기부를 해 온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엔 적십자사로부터 아너스 클럽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고 지난 2015년엔 1억 원 이상 기부자만 가입할 수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 안재욱 인스타그램

또한 2017년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를 위해 기부를 한 사실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던 EBS '메디컬다큐-7요일' 공식 홈페이지에 안재욱으로부터 치료비를 후원받았다는 게시글이 올라오며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 


글쓴이는 "일반인과 사뭇 다른 연예인이라는 존재가 거리감이 느껴졌었지만 방송 내레이션을 하면서도 환자 한 분 한 분의 사연에 공감하고 기억해 주시면서 따뜻한 응원을 해주신다는 점에 크게 힘도 받고 따뜻한 마음이 진심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보다 어려운 환자도 많을 것이고 어려운 이웃들도 많이 있는데 저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치료비를 후원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출처: 안재욱 인스타그램

출처: 유연석 인스타그램

# 유연석-손호준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은 기부 방송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바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커피 프렌즈'. 


유연석, 손호준은 물론 양세종, 최지우 등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게 '커피 프렌즈'의 기본 포맷이다. 


카페를 운영하는 게 무슨 기부 방송이냐?고 묻는다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답할 수 있겠다. 

사실 커피 프렌즈는 이미 존재하던 기부 프로젝트였다. 유연석-손호준이 진행해 온 기부 프로젝트였던 것. 


두 사람은 커피 트럭을 끌고 다니며 커피를 제공하고 모금을 받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를 프로그램으로 확장시킨 것이 바로 '커피 프렌즈'! 지난해 3월에 시작했으니 거의 1년간 해온 셈이다. 

tvN: '커피 프렌즈 in 제주'의 시작

이 프로젝트를 위해 손호준은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이에 두 사람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제 모금액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서도 이제 볼 수 있게 된 유연석-손호준의 커피 프렌즈 프로젝트!

커피 한 잔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 함께 하게 됐다는 유연석과 손호준의 말처럼 이 방송을 통해 기부 문화가 널리 널리 퍼지길 바라본다.

출처: 이준기 인스타그램

# 이준기


마지막 주인공은 배우 이준기다. 이준기는 기부 프로젝트로 2019년의 시작을 열었다. 리프레젠트와 함께 하는 '저스트 고 러브(Just Go Love)' 프로젝트!


일단 리프레젠트가 무엇이냐. 리프레젠트는 일종의 기부 플랫폼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손잡고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할 정도로 유명한 기부 플랫폼이다.


이런 리프레젠트와 이준기가 함께 하게 된 것.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출처: 이준기 인스타그램

이런 리프레젠트와 함께하는 '저스트 고 러브' 프로젝트는 이준기가 직접 디자인한 상품들을 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이준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 사랑을 나누는데 자그마한 힘이 되길 바라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출처: 이준기 인스타그램

이준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엔 빈곤 가정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를 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2년엔 기아대책에 쌀 10톤을 기부하기도 했다.


팬들이 보내준 선물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가 하면 그 연예인에 그 팬이라고 했던가! 이준기의 팬클럽 역시 기부에 앞장서는 훈훈한 팬덤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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