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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도 응원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

조회수 2019. 11. 1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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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이것은 영업글이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을 응원하기 마련이다.


곤경에 빠진 주인공을 보면 짠하고, 안타깝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인공을 이런 구렁텅이에 빠뜨린 악당을 미워하곤 하는데, 요즘 악역인데도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 있다고 한다.

출처: '신의 한 수:귀수편' 스틸컷

지난 7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인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 속 외톨이, 우도환이다.


'신의 한 수:귀수편'은 세상을 향한 귀수(권상우)의 복수를 다룬 영화.


여기서 외톨이는 귀수가 넘어야 할 여러 산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출처: '신의 한 수:귀수편' 스틸컷

특히 외톨이는 마지막까지 귀수를 괴롭히는 악역 중의 악역.


그런데 이런 외톨이를 좋아하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 왜?!)
출처: '신의 한 수:귀수편' 스틸컷

일단 주인공 못지않게 짠한 스토리가 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것도 모자라, 아버지가 사망하는 순간까지 목격했으니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그 트라우마로 인해 복수의 칼날을 갈며 살아온 외톨이에게 동정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출처: '신의 한 수:귀수편' 스틸컷

그러나 이런 사연보다 더 중요한 건 단연 우도환의 연기력이다.


사연을 납득케 하는 우도환의 연기력이 있기 때문에 외톨이가 응원받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우도환 배우는 목소리가 좋고 연기톤이 되게 안정돼 있는 배우입니다."
(영화 관계자 A 씨)
출처: '신의 한 수:귀수편' 스틸컷

실제로 '신의 한 수:귀수편'에서 권상우는 물론, 다른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은 연기를 보여준 우도환!


특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둑 대결을 하는 장면은 '신의 한 수:귀수편'의 명장면 중 하나다.

출처: 우도환 인스타그램

'외톨이 캐릭터 자체가 멋있어서 그런 거겠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면, JTBC '나의 나라'를 조심스럽게 추천드린다.


'나의 나라'에서도 악역을 맡은 우도환. 그런데 여기서도 우도환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중이다. (ㅎㅎ)

출처: JTBC '나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극 중 우도환은 서얼 출신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발버둥 치는 남선호 역을 맡았는데.

JTBC: 버려짐을 인정한 우도환 "난 밤에 군림할 것이다"

(WOW)

아버지 남전(안내상)에게 버림받은 걸 인정하며 제대로 흑화한 선호.


독기에 찬 눈 하며 무섭다, 무서워...


실제로 '나의 나라'에서 선호는 못된 짓을 좀 했다. 친구인 휘(양세종)에게 군역을 씌워 전쟁터로 내몰았다.

출처: JTBC '나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

어디 이뿐인가.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친구의 동생을 인질로 삼아 친구를 이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런데도 남선호가 응원을 받고 있다고?!


'신의 한 수:귀수편' 외톨이처럼 '나의 나라' 남선호도 짠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일단 서얼이다. 그래서 아버지한테 엄청 무시당했다. 노비 출신인 어머니는 스스로 목을 맸다.

JTBC: 핏줄도 잔인하게 끊어내는 안내상에 분노♨하는 우도환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던 휘를 살리기 위해선 그의 미움을 사야만 했다.


휘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지만, 정작 휘가 위험에 처할 땐 나타나서 구해주는 건 선호였다.


그리고 친동생처럼 아끼던 연(조이현)도 떠나보내야만 했다.

이렇게 기구한 사연 속에서 탄생한 남선호라는 캐릭터를 우도환은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증오하는 아버지와의 대립 구도 속에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JTBC: [기싸움] 우도환의 살벌한 경고 "제 지금의 적은, 대감이니까"

그러다가도 좋아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선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JTBC: 매듭짓지도 못한 '조이현의 유품'에 오열하는 우도환

(맴찢)

JTBC: 오늘도 정다운 '새끼줄' 양세종과 '금줄' 우도환

이렇게 장난기 넘치는 얼굴도 있다는 사실!

출처: 우도환 인스타그램

이처럼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매력적인 악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도환.


그래서인지 유독 악역을 많이 맡아 온 그다.

서글서글하게 눈이 크고 서구적인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악역이나 좀 날카로운 연기에 어울리는 얼굴이긴 하죠."
(영화 관계자 A 씨)
출처: '사자' 스틸컷
악역을 많이 해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로맨스 영화의 남자 주인공처럼 부드러운 역할을 못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연기를 꽤 잘하는 친구예요."
(영화 관계자 B 씨)
출처: 우도환 인스타그램
아련아련 이런 느낌?
주로 악역 위주로 해오고 있지만 연기가 안정돼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배우,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영화 관계자 A 씨)
출처: 우도환 인스타그램

거기에! 악역을 주로 맡아 왔지만 실제 성격은 엄청 예의 바르고 사교성이 넘친다는 관계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는 사실.

악역을 많이 해왔는데 실제로 보니까 사교성도 있고 예의 바르게 잘하더라고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선배들한테도."
(영화 관계자 A 씨)
출처: 우도환 인스타그램
성품이 정말 좋아요. 정말 착하고 현장에서도 열심히 하고요."
(영화 관계자 B 씨)
출처: 우도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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