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얄미웠다는 영화본 썰
"한 대 때리고 싶더라고요."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보고 온 뉴스에이드 기자들이 영화에 대한 썰을 푸는 'To See or Not to See'에서 나온 말이다.
영화를 보다 화가 나는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주지훈 씨의 알쏭달쏭한 말과 얄미운 표정은 한 대 때리고 싶을 정도던데요. 하하하." (석재현 기자)
그만큼 연기를 잘했다는 말 아닐까?
주지훈의 연기에 감탄한 이번 영화는 바로 '암수살인'.
'암수살인'은 수감된 살인범이 7개의 살인 리스트를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주지훈은 극 중 살인범 강태오를 맡았다.
하지만 주지훈의 연기에 아쉬움을 표한 기자도 있었다.
주지훈 씨가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낼 때 어색하더라고요. 조금 아쉬웠어요." (김경주 기자)
'암수살인'의 또다른 주인공, 김형민 형사 역의 김윤석은 어땠을까.
김윤석 씨는 기존에 봐온 거친 형사와는 달라서 눈길이 가더라고요." (김경주 기자)
배우들의 연기 말고도 '암수살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뉴스에이드 기자들!
극장에 갈까말까 고민 중인 관객분들을 위해 '암수살인'의 키포인트들을 한 번 정리해봤다.
# 실화 바탕 스토리
'암수살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나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스에이드 기자들은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암수살인'을 어떻게 봤을까?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영화가 끝나자마자 관계자 분께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김경주 기자)
그렇다면 석재현 기자는 어땠을까?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범죄자의 기본 설정이 뚜렷해서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석재현 기자)
# 사투리가 잘 안 들려요
부산에서 벌어진 일을 다루다보니 극 중 인물 거의 대부분이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이것이 아쉬움으로 작용했다는 평도 나왔다.
정말 네이티브 사투리라서 자연스럽긴 했는데, 저같은 경우엔 몇몇 대사들을 놓쳤거든요." (김경주 기자)
잔잔함을 '암수살인'의 아쉬운 점으로 꼽기도 했다.
범죄 영화 특유의 극적인 전개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게 아쉬웠어요. 취향에 따라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석재현 기자)
# 그래서 재미 있어, 없어?
연기, 스토리, 아쉬운 점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본 뉴스에이드 기자들.
그래서 '암수살인'은 재미가 있을까 없을까?
"저는 재밌었어요.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김경주 기자)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웃음과 진지함의 균형을 잘 갖춘 것 같아요." (석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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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 보는 내내 얄미웠다는 영화본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