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도대체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이들이 3인 완전체로 컴백하는 모습을.

씨엔블루 이정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용화, 강민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사진이었다. 

하지만 그 어떤 구체적인 언급도 없었다.

그저 3명이 모인 모습 만으로 '컴백'을 추측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언급은 아직 없는 상태.

이보다 앞선 7월초에도 '촬영끝💙'이라는 글과 함께 세 사람이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현장컷이 올라왔던 적이 있다.

씨엔블루 팬들은 당시에도 '혹시?' 하며 컴백에 대한 희망을 품기도 했다.

이런 기대가 자꾸 드는 것은,

세 사람이 모두 병역의 의무를 끝마쳤기 때문.

정용화가 지난해 11월, 이정신과 강민혁은 올해초 3월에 군 복무를 끝마쳤다. (*이제는 모두 예비역)

전역을 목전에 두고 씨엔블루 3인이 처음 회동한 것은, 지난 3월 중순.

그리고 전역 후 1달반 만에 공식 일정으로 셋이 뭉쳤다.

그나마 위안인 게 있다면,

멤버 각자의 개인 활동들.

가장 빨리 민간인 신분이 된 정용화는 가장 먼저 열일 중이다.

이준, 윤두준, 광희와 함께 과거 MBC '무한도전'으로 화제가 됐던 '웨딩 보이즈'를 재결성(!) 정용화의 '화답 프로젝트' 일환으로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 고정출연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강민혁은 카카오 OTT 론칭작 '아직 낫 서른'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입영 전 배우로서 활동했던 이력을 이어가는 것.

이정신 역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활약한 바 있어 아직 발표되지 않은 하반기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그럼에도 역시 씨엔블루로서 무대 위의 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팬들의 마음은 어쩔 수 없다.

불가피하게 멤버 수의 변화도 있었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최근 AOA 등의 일로 여러 가지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제는 좀 나와줄 때가 되지 않았을까.

결국 궁금증 해결을 위해,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뉴스에이드가 직접 물었다.

그렇다면 일단 개인 활동을 응원하며,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는 수밖에.

(끝으로 데뷔 당시 씨엔블루 '외톨이야' 무대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