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이 '건물주'인 연예인
수도권 부동산이 연일 폭등 중인 가운데, 연예인들이 건물주가 되었다는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건물이나 빌딩을 사들이며 부(富)를 축적 중이다.
자수성가 '홍현희 제이쓴'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최근 서울에 건물을 산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TV조선: 현희♥제이쓴 “(울컥😭) 우리 서울 갓물주 됐어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생애 첫 내 집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해당 건물을 카페 운영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쓴은 "건물주라고 하기엔 너무 작다"고 겸손함을 드러냈지만 이들 부부의 남다른 자수성가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 홍현희♥제이쓴, 쇼윈도 부부 오해에서 생겨난 웃픈(?) 습관
공동명의로 했다. 10원 하나 틀리지 않고 5대 5다. 돈도 없이 결혼했고 특히 처음 시작할 땐 제이쓴만 돈이 있고 나는 없었는데 이걸 반반으로 샀다는 게 눈물이 났다.
제이쓴도 “첫 집이라 안 먹어도 배부르더라. 결혼할 때 부모님 도움을 하나도 안 받았다. 자수성가 해서 산 거라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카페 투어로 제2의 삶 '정겨운'
배우 정겨운 역시 ‘건물주’가 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정겨운은 근황에 대해 “바리스타를 하고 싶어서 카페 투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MBC PLUS: 정겨운의 멋짐이 폭발했다♨ 왜 멋진 거죠..?
정겨운은 “2017년 주말드라마가 마지막 활동이었다. 주변에서 무슨 문제가 있나 걱정하더라. 올해 예정돼 있던 작품들도 코로나로 취소되니까 우울해졌다”면서 ‘카페 투어’에 집중하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이에 MC들은 ‘카페 오픈’을 질문했고 정겨운은 “영종도에 조그맣게 땅이 있었는데 거기에 건물을 지었다”며 “그 건물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_SBS: 정겨운, 김우림에 통장 잔고 고백 “마이너스야”
정겨운은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아내 김우림과 결혼했다.
아내와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당시 생활고를 언급해 안타깝게 한 바 있어 정겨운의 건물주 근황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_SBS: 정겨운 부부, 기발한 절약 정신 ‘데이트 비용 달력’
180억 건물주? '최란의 팁'
최란, 이충희 부부가 금슬만큼이나 탄탄한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했다.
TV조선: 최란♡이충희 잉꼬부부의 러브 하우스 in 제주 #광고포함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의 스그쓰TV'에서는 당대 최고 농구 스타와 여배우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이충희 최란 부분의 사연이 담겼다.
MBN 매일방송 : 최란 표 임금님 수라상! 무려 22첩 반상?!
두 사람은 결혼 36년 차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고 있다.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최란의 재테크 실력이 언급돼 주목을 받았다.
부동산은 정부 규제로 소강상태 내지는 하강국면으로 내려갈 것 같다.
이때 조금씩이라도 저축해서 현금화를 해놓으면 정말 내가 갖고 싶은 아파트나 건물이 급매물로 나올 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SBS Plus: 믿었던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했던 최란&이충희 부부
앞서 최란은 장기 재테크 계획으로 180억대 빌딩 소유주가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TV조선: 이제 제주도민이에요! 최란과 이충희, 제주도에 새 보금자리!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에서 최란은 건물주가 된 사연을 이렇게 언급했다.
맨몸으로 시작했고 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짰다.
경제신문을 읽었고 저축을 할 때도 상품이나 은행을 나눠서 했다.
백화점 쇼핑보다는 부동산을 보러 갔다.
살 능력은 안 되지만 보는 눈을 기르면 언젠가 내가 여유가 되면 나도 꿈을 가질 수 있다.
20대 건물주, 이찬혁
악동뮤지션 이찬혁 역시 최근 서울 홍대 인근 빌딩의 주인이 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찬혁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4층 빌딩을 47억원에 매입했다.
특히 이 빌딩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 특성상 호재가 예상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MBC: 저작권료 부자 이찬혁, 동생 수현이에게 용돈 줘요??
이찬혁의 ‘건물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그가 1996년 9월생으로 올해 24살이라는 점이다.
_SBS: 해병대 군가까지 제작한 ‘음악 천재 이찬혁’
지난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앞으로의 가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데다 특히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만들어 '저작권 부자'로 알려지면서 그의 ‘건물주’ 소식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
128억 강남 건물주, 유리
소녀시대 멤버 유리 역시 건물주 대열에 합류했다. 올해 나이 31살.
더욱이 권유리의 건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5층 빌딩으로, 그는 해당 건물을 12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빌딩중개법인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건물로, 월 임대료만 3800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특히 더블 역세권에 역과의 거리도 가까워 입지적으로 매우 우수한 편으로 알려지면서 권유리는 ‘연예계 대표 건물주’ 중 한 명으로 등극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