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3년 만에 월드스타 된 보이그룹
나날이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기록의 방탄소년단!
내놓는 곡마다 전세계를 들썩거리게 하는 이 팀에게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TMI(Too much information)들을 수집해봤다.
몰라도 상관없고 알아도 쓸데없지만, 흥미로운 이 정보들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숨겨진 매력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종교가 없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5년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서 조사한 뉴스에이드 ‘초통령’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진은 건국대학교 연극영화과 OT 등굣길에 캐스팅 담당자의 눈에 띄여 방탄소년단 멤버가 됐다.
진이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자신있는 것 중 하나는 ‘많이 먹기’다.
진은 방탄소년단 휴대폰에 멤버들을 ‘빅히트OOO(본명)’으로 저장해뒀다.
진은 나무젓가락 특유의 향을 싫어해서 본인이 사용할 젓가락을 따로 들고 다닌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션샤인’의 김은숙 작가의 딸이 방탄소년단이 팬이다. 덕분에 드라마 곳곳에서 슈가와 관련된 흔적이 드러나 김은숙 작가 '아미(방탄 팬클럽)'설이 돌았다.
슈가는 방시혁PD에게 “율동만 하면 되고 랩에만 열중하라고 했는데 방송국에서 우리 안무가 제일 힘들어요”라고 하소연했다.
슈가는 집에서 송월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풍류를 즐기라는 뜻이다.
슈가는 대구에 부모님을 위한 국밥집을 차려드렸다. 탁재훈은 슈가의 팬인 딸이 그 집의 순대국을 먹기 위해 대구에 내려간다는 소식을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은 광주 출신이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빅뱅 승리, 투애니원 공민지, 레이디스코드 주니와 같은 댄스학원을 나왔다.
제이홉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습생으로 처음 숙소에 들어왔다.
제이홉은 빅히트 입사 후 랩을 처음 배웠다.
제이홉의 잠버릇은 스스로 몸을 더듬는 것이다.
RM은 손만 대면 멀쩡한 물건을 부수거나 고장 내는 방탄소년단의 파괴몬스터로 유명하다.
RM의 본가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은 ‘랩몬’이다.
RM은 학창시절 학원을 40~50군데 다녔다.
RM은 에픽하이의 ‘Fly’를 듣고 감명 받아 랩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민은 한국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마이걸 승희와 같은 반이었다.
지민은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검도를 배웠다.
지민이 졸업한 초등학교, 중학교는 모두 폐교됐다. 심지어는 고등학교마저 2019년 폐교될 예정이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지민은 후배 60명에게 사인CD와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했다.
지민은 베이비제이, 키드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 했다.
뷔의 예명 후보 중에는 렉스, 시스가 있었다.
뷔는 3년 간 색소폰을 배웠다.
뷔의 태몽은 아버지가 용과 당구내기를 해서 압승을 거둬 선물로 여의주를 받은 것이다. 당시 아버지가 당구장을 운영 중이셨다고.
뷔는 거창 출신으로 어릴 때 시골에 살며 할머니를 따라 농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뷔는 성동일의 딸 성빈의 팬이라 종종 선풍기 박스만한 과자를 보내곤 한다. 정작 성빈은 누군지 잘 모른다고.
정국은 타고나길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다. 심지어 숟가락을 들거나 카톡만 해도 근육이 생긴다는 소문이 있다.
정국은 ‘슈퍼스타K3’에서 탈락했으나 7개 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이 때 RM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 빅히트를 선택했다.
정국은 무지티를 굉장히 좋아해서 옷장에 빅 사이즈 무지티가 가득하다.
정국은 부산 출신이라 시걸(갈매기)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