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단짝친구들

조회수 2018. 10. 3. 0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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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사랑하는 사람만큼이나 소중한 친구!

깊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있다는 것만큼 든든한 일도 없다.

연예계에도 영혼의 단짝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모아봤다. 소울메이트를 자처하는 연예계 단짝 친구들을.


출처: 뉴스에이드 DB

# 송승헌X신동엽


송승헌과 신동엽은 20년 우정을 자랑한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MBC '남자셋 여자셋'이다. 


송승헌의 데뷔작이기도 한 '남자셋 여자셋'은 1996년작. 그러니 벌써 두 사람의 인연이 약 22년간 이어져 온 셈이다. 

출처: 송승헌 인스타그램

요렇게! 송승헌의 OCN '플레이어'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줄 정도로 두 사람의 친분은 두텁다. 


뿐만 아니라 송승헌의 영화 '인간중독' 쇼케이스 MC로 신동엽이 나서기도 했을 정도.


당시 신동엽은 "송승헌의 엉덩이가 정말 예쁘다"는, 절친만이 할 수 있는 폭로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우정을 제대로 확인한 자리가 얼마 전 있었으니 바로 tvN '인생술집'.


'인생술집'에 출연한 송승헌은 신동엽을 "내 인생의 은인"이라고까지 밝혔다. '남자셋 여자셋' 당시 힘들었던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고. 

tvN: 송승헌, 남자셋여자셋 당시 NG만 100번씩 냈다?!

송승헌은 "'남자셋 여자셋' 때 NG를 100번 정도 낸 것 같다. 연기를 배우지 않았으니까. 카메라가 너무 무서웠다"며 "그렇게 첫 촬영을 한 날, 동엽이 형이 나를 집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따라주면서 자기 신인 때 힘들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줬다"며 "감히 얘기할 수 있는 게 내 인생에서 형을 만난 게 최고의 일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출처: 장혁 인스타그램

# 용띠클럽(차태현X장혁X김종국X홍경민X홍경인)


연예계 대표 절친들로 심지어 자신들의 모임 이름을 따서 만든 프로그램까지 론칭한 적이 있다. 바로 KBS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5명 모두 76년생 동갑인 이들도 20년 넘은 오래된 우정을 자랑 중이다.

출처: 장혁 인스타그램

보기 좋은 우정을 과시 중인 이들은 어떻게 용띠클럽을 결성하게 됐을까?


차태현은 '용띠클럽' 제작발표회에서 "20대 초반 서로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하게 됐는데 그때는 친구가 많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국이 섭외 과정에서 우리 이름을 만들어줬다. 우리끼리는 그렇게(용띠클럽) 부르자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용띠클럽'에서 뿐만 아니라 각자 활약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우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특히 장혁은 SBS '런닝맨'에선 절친 김종국을 위해 망가짐도 불사했고 MBC '라디오스타'에선 절친 차태현을 위해 TJ 시절을 다시금 보여주기도 했다.

_SBS: 장혁, 망가짐 불사한 김종국 친구 ‘용띠클럽 우정’

MBC: 장혁이 부르는 'Hey Girl'


출처: 박수홍 인스타그램

# 조동아리(김용만X지석진X김수용X박수홍X유재석)


절친들과의 프로그램은 '용띠클럽' 뿐만이 아니다. 조동아리 모임 역시 KBS '해피투게더'에서 '전설의 조동아리'라는 이름으로 코너를 진행한 바 있다.


조동아리는 '조(朝)동아리'로 유재석은 이 모임과 관련해 "아침까지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모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석진을 제외하고 모두 KBS 공채 개그맨 7기인 이들은 30년 넘은 우정을 자랑 중이다.

KBS 2TV: 조동아리, 27년 전 KBS 별관에서 대학 개그제 시험 봤던 추억

오래된 시간만큼 에피소드도 많다. 유재석은 박수홍을 처음 봤을 당시 "허세 가득한 모습에 대학개그제에서 떨어질 거라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의사인 김수용의 에피소드까지 폭로하며 '전설의 조동아리' 인기를 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피투게더' 개편과 맞물리면서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는 막을 내린 상태.

KBS 2TV: 전설의 조동아리, 또 다른 전설을 기대하며..(ㅠ_ㅠ)

마지막 촬영에 유재석은 "형들과 함께 해서 너무 편했는데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쉽다"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출처: 김수용 인스타그램

출처: 유인나 인스타그램

# 유인나X아이유


11살이라는 나이차에도 절친한 사이를 유지 중인 유인나와 아이유 역시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두 사람은 2010년 SBS '영웅호걸'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3년엔 KBS '최고다 이순신'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렇듯 친한 두 사람은 우정반지까지 맞춘 사이라는 사실!

수상소감에 이름을 언급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아이유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수상한 뒤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고, 저의 1호 팬이고, 저의 연예인이고, 저의 뮤즈인 유인나 씨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킬 건 지킨다. 유인나와 이웃사촌인 아이유는 "왜 같이 안 사냐"는 질문에 "서로 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아재] 상순 "인나씨, 내가 팬이라고…" 얼굴 모른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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