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때문에 사과해야 했던 드라마들

조회수 2019. 3. 22. 19: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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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드라마 촬영을 할 때 항상 언급되는 것이 빠듯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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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쉴새없이 진행되지만 드라마 중반부가 되면 촬영일과 방송일이 같을 날에 이뤄질 만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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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록 피할 수 없는 것이 방송사고. 작게는 화면이 중간에 멈추는 일부터 최악의 경우 나체가 노출되는 일도 있다. 방송사고로 공식 사과해야했던 드라마들을 모아봤다. 
출처: 뉴스에이드DB

지난 21일 SBS ‘빅이슈’ 11~12회 방송이 CG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미완성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다음 날 방송사 측은 “상황실과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 차례 방송됐다”며 사과했다.

출처: SBS 제공

SBS ‘펀치’(2015)의 경우 마지막회에서 잇따라 방송사고가 발생했던 작품. 이후 이명우 PD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드라마를 즐겁게 보시는데 불편함을 끼쳐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출처: 뉴스에이드DB

당시 '펀치'에는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장면이 등장했고 갑자기 화면 하단에 ‘본 방송사 사정으로 정규방송 대체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안내 자막이 실렸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도 화면이 멈추면서 3초 간 정적이 이어졌다.

출처: MBC 제공

MBC ‘미스터백’(2014)은 8회 방송 중 약 10초 간 화면조정 영상과 검은색 화면이 차례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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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제작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출처: 뉴스에이드DB

MBC ‘트라이앵글’(2014)에서는 타이틀 영상에 주인공인 임시완의 이름을 윤시완으로 표기한 크레딧을 내보내는 잘못을 한 바 있다.

‘트라이앵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가져다 드릴 뿐 아니라 애정으로 기다리셨던 팬분들께도 상심을 안겨드렸습니다. 위의 내용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더 많이 신경 쓰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출처: tvN 제공

tvN ‘응답하라 1994’(2013). 17회에서는 방영 중간 화면이 끊어지고 ‘꼬꼬댁 교실 인 베트남’, ‘로맨스가 필요해3’의 예고편과 ‘코미디 빅리그’ 영상이 반복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당시 tvN 측은 이 사실을 인정하며 “송출상의 문제로 인해 방송이 지연된 점에 대해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뉴스에이드DB

SBS ‘못난이 주의보’(2013)는 전날 방영분을 다시 송출하는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SBS는 “파일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주조정실의 실수로 방송분 일부가 잘못 연결되어 발생”된 것으로 설명한 바 있다. 

출처: 뉴스에이드DB

KBS ‘적도의 남자’(2012)의 경우 19회 방송 말미에서 화면이 끊긴 후 안내 메시지가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제작 지연으로 인해 방송에 차질이 빚어진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미처 방송되지 못한 내용은 20회에 연결돼 방송된다”고 양해의 글을 올렸다. 

출처: SBS 제공

SBS ‘싸인’(2011)의 경우는 마지막 회에서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 배우들의 목소리가 대거 생략되고 중간에 컬러바가 삽입되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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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되다보니 후반작업의 시간을 충분히 고려치 못했다. 그 결과로 음향과 영상에서 매끄럽지 못한 화면을 보여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재방송을 통해서는 반드시 완성도 있는 ‘싸인’ 마지막 회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출처: MBC 제공

MBC ‘달콤한 스파이’(2005)는 음부 노출이라는 역대급 방송사고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목욕탕 신에 남성 보조 출연자의 하체가 여과없이 노출되면서 시청자 항의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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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일련의 과정에서 그러한 문제 장면을 체크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정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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