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계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이 사람

조회수 2019. 12. 15. 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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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매력이 있었어?!

잠시 잊고 있었다.

JTBC: 세켈뢰프 주장 대결, 전현무 몸 개그(?)에 '초토화'

이런 모습 때문에...

현재 방송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전현무. 

그러나 우리는 잊고 있었다. 그가 아나운서였다는 사실을. 

KBS 2TV: 허송연, 전현무의 도움 받아 방송인 됐다! (feat.언시왕★전현무의 아나운서 교실)

허송연은 KBS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방송인의 길에 들어선 것은 전현무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그에게 조언받은 것들을 공개했다.


그는 "웃을 때 똑바로 시원하게 웃어, 머리는 짧은 머리가 더 괜찮은 것 같아, 카메라 볼 때 시선 처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아 등등 선배로서의 조언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허송연은 전현무를 '아나운서계에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출처: 전현무 인스타그램
그래, 잊고 있었다...

그래서 한 번 준비해봤다. 전현무가 아나운서였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시켜주는 '아나운서 모먼트'들.

# 우리말 나들이

먼저 첫 번째는 '국어 실력'이다.


아나운서라면 우리말에 대한 지식은 기본일 텐데, 이 점에서 전현무는 매력 뿜뿜한다.


전현무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여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우리말 지식을 대방출했다.

MBC: 여권의 비밀을 아시나요? 전현무의 우리말 나들이 -여권편-

그는 "여권은 일본식 표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을사늑약 이후 일제가 한국인 여권 규칙을 고시하는데 그때 썼던 말이 '여권'이라는 말이 있어서 유래한 것 아니겠냐는 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간에는 '여행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자는 움직임도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MBC: ※전현무와 함께하는 우리말 나들이※ 꼭 알아야 할 일제의 잔재!

뿐만 아니라 일제 잔재에 관한 지식도 뽐냈다.


그는 "노래방에 가서 '18번이 뭐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절대 안 된다. 일본 가부키에서 온 것이다"라며 "인기 있는 작품 18편을 선정한 것에 유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케바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일본어로 '오키마리'가 결정이라는 뜻이다. 거기에서 온 말이 오케바리"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왔다리 갔다리', '땡땡이 무늬', '잉꼬부부' 등도 설명했다.

MBC: ☆전현무의 우리말 나들이☆ (ft. 매력 나들이)

# 진행 능력

아나운서라면 매끄러운 진행 솜씨도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전현무는 아나운서 출신이 확실하다. (거 뻔한 소리를...)

출처: 전현무 인스타그램

이는 그가 고정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전현무가 고정 MC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총 7개다.


tvN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 '요즘책방:책 읽어드립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해피투게더', XtvN '프리한 19' 등이다.


게다가 내년 있을 MBC '2020 설특집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 MC도 맡을 예정.

출처: 전현무 인스타그램

MC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 때문에 이처럼 많은 프로그램의 고정 MC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게다가 연말에 있을 SBS '가요대전', KBS '연예대상', MBC '연예대상' 시상식 MC로도 나설 예정이다.


이에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박미연 PD는 "전현무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진행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_SBS: 전현무, 영예 돌린 겸손 가득한 소감 ‘예능 부문 최우수 MC상’

# 순발력

생방송이 많은 아나운서인 만큼 순발력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비록 실수담이긴 하지만, 전현무의 순발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도 많다.

JTBC: 전현무=전실수, 뉴스 도중 다음 내용이 없어!! 결국… 리스펙트(+1)

전현무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라디오 뉴스 할 때는 원고를 예독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급하게 할 때는 그냥 들어간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정치 관련 뉴스였는데 여당 정책 관련 내용을 이야기한 후 '야당은' 이야기를 하고 원고를 넘겼는데 다음 내용이 없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원고 한 장을 빠뜨린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전현무의 대처는?

야당은, 이를 싫어했습니다."
(웃긴데 순발력 인정!)

뿐만 아니라 JTBC '아는 형님'에서 전현무는 "아나운서마다 있는데 나는 안 되는 발음이 있다. '치솟았습니다'가 안 되는 거다. 나는 '급등합니다'로 바꿨다"라며 순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다가 순발력 있는 MC들만이 할 수 있는 생방송 경험도 많다는 사실!


JTBC '슈퍼밴드', '팬텀싱어' 시리즈는 물론 SBS 'K팝스타' 시리즈 등 변수가 많은 오디션 생방송 진행을 매끄럽게 해낸 그다. 

JTBC: [최종 우승] <팬텀싱어>의 주인공 '포르테 디 콰트로' 팀!

By. 김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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