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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적응 안 되는 파란색 남자의 정체

By. 뉴스에이드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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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아기 코끼리도 실사로 만들더니, 디즈니가 이번엔 램프의 요정 지니까지 구현해 냈다. 

출처'알라딘' 공식 포스터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알라딘'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에 이번 실사화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개봉에 앞서 지난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미리 '알라딘'을 보고 왔다.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으니, 취향별로 참고하시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원작은 알라딘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보니 램프의 요정부터 마법 양탄자, 그리고 신비의 왕국 아그라바까지 화려한 요소가 많았었는데. 

출처'알라딘' 스틸컷
이번 실사 영화도 그런 원작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배우들이 입고 있는 의상부터 아그라바 왕국의 모습 등 전반적으로 시각적 요소에 중점을 둔 모습이다. 

출처'알라딘' 스틸컷

특히 하이라이트는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지니(윌 스미스)의 도움을 받아 왕자가 된 후 아그라바 왕국에 입성하는 장면. 


형형색색의 꽃 장식과 거대한 코끼리, 수십 마리의 원숭이 그리고 수백 명의 댄서들까지! 말 그대로 '화려함의 극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눈 호강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영화관에서 '알라딘'을 관람하시길. 

짱입니다요

그런데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정도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 말이다. 


'알라딘'이 그렇다. 화려함의 연속이다 보니 갈수록 피로해진다. 


심지어 정신이 없다. 가끔은 좀 쉬고 싶은데 계속 휘몰아친다. 이 점에 주의하며 영화를 관람하시길 바란다. 

'알라딘' 실사 영화에서 많이들 궁금해하는 건 아마도 램프의 요정 지니일 거다. 


지니의 트레이드마크인 파란 피부색을 그대로 살릴 것인지, 살린다면 파란색 피부를 한 배우의 모습은 어떨 것인지.

출처'알라딘' 스틸컷

파란색 피부, 고스란히 살렸고 우리가 잘 아는 윌 스미스가 이를 소화해냈다.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쉽사리 익숙해지진 않는다. 영화 내내 그렇다. 그냥 파란 윌 스미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에헴

외관도 외관이지만 실사로 만나는 지니는 만화보다 더 방정맞다. 


물론 원작에서도 지니는 개구쟁이였지만 이번엔 더 심하다. 한 마디로 이번 지니 캐릭터도 좀 과하다는 말이다. 

출처'알라딘' 스틸컷

과도하게 발랄(?)한 지니를 보고 싶지 않다면, 기억 속 귀여운 램프의 지니를 남기고 싶다면 패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라딘'은 본 적 없어도 '알라딘'의 대표 O.S.T.인 'A Whole New World'는 들어본 적 있을 거다. 


그만큼 명곡으로 소문난 '알라딘' O.S.T.를 이번에도 만나볼 수 있다. 


아마 노래 들으러 극장행을 계획하는 분들 여럿 될 것. 

출처'알라딘' 스틸컷

좋은 사운드로 '알라딘' O.S.T.를 듣기 위해 극장을 찾는다면 옳은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너무 좋다. 대표곡인 'A Whole New World'를 제외하고도 오프닝곡으로 유명한 'Arabian Nights'와 지니 솔로곡인 'Friedn Like Me'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출처'알라딘' 스틸컷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하이라이트는 역시 'A Whole New World'!


마법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며 알라딘과 자스민(나오미 스콧)이 함께 부르는 듀엣곡은 실사로 봐도 아름답다. 

자스민 캐릭터를 놓고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원작과 살짝 다르기 때문이다. 

출처'알라딘' 스틸컷

사실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스민은 꽤나 진취적인 여성이었다. 원하지 않는 왕자와의 결혼, 답답한 궁 안에서 벗어나 자유를 꿈꾸는 캐릭터였다. 


악당인 자파에게 맞서기도 했고, 범상치 않게 반려동물로는 호랑이를 키우기도 했다. 

발그레 히히

그런 자스민의 캐릭터를 더욱 강단 있게 만든 것이 실사판 '알라딘'이다. 


이번 '알라딘' 속 자스민은 단순히 원하지 않는 결혼에 반대하는 걸 넘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술탄이 되길 원하는 인물이다. 


'왜 여성은 술탄을 할 수 없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출처'알라딘' 스틸컷

이런 자스민의 캐릭터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자스민 솔로 O.S.T.도 등장한다. 


바로 'Speechless'. 즉, 기존 공주들처럼 침묵한 채로 지내라는 아버지와 신하들의 만류에 맞서 부르는 곡이다. 


그러다 보니 원작의 느낌과는 살짝 달라졌다. 새로운 요소가 들어가면서 벌어진 일이다.  

출처'알라딘' 스틸컷
때문에 '알라딘의 모험기'가 아니라 '자스민 성공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원작의 느낌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영화를 보며 당혹스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오픈 마인드!'라고 외치는 분들께는 이런 자스민도 있으니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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