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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요즘 애들' 감성을 모른다는 증거

By. 뉴스에이드 안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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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요즘 애들'인가, 아닌가. 아니, 당신은 '요즘 애들'의 감성을 알고 있는가, 아닌가. 


그걸 가르는 기준이 되는 드라마가 있다. 김하나와 도하나, 두 하나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이틴'이다. 


요즘 10대들 중 안본 사람이 없다는 화제의 그 드라마. 그렇게 난리라는데 정작 어른들은 존재도 잘 모르는 그 웹드라마! 

출처'에이틴2' 제공
어느 정도 인기냐고? 작년 학교를 휩쓸었던 시즌1은 유튜브 기준 300만~5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근 시작된 '에이틴2'의 1편의 조회수는 네이버 194만 회, 유튜브 249만 회.  '에이틴2' 티저 영상은 네이버 30만 회, 유튜브 151만 회를 기록했다. 

4회 선공개 한시간 만에 조회수 40만!

출처플레이리스트 V LIVE 캡처
뻘뻘 당황
뭐, 이 정도?
시즌1에서 주인공들이 사용하던 립 제품은 완판, 심지어 등장하는 문구류까지 판매량이 급증한다는 이 엄청난 작품 '에이틴'.

왜 이렇게 인기인지 너무 궁금했다.  너무 궁금해서 감히 30대의 감성으로 도전했다. 그리고 홀린 듯 정주행했다. 

일단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온 건 두 주인공의 비주얼. '비주얼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오버가 아니다. 


도하나(신예은)와 김하나(이나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너무 예쁘다. 

두 사람 모두 '에이틴' 이전 필모가 화려하지는 않았다. 아니, 전무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나은은 아이돌그룹 에이프릴의 멤버로 인지도가 꽤 있는 편이었지만 신예은은 '에이틴'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신인. 심지어 시즌1 당시에는 소속사도 없었다. 

요즘 10대 시청자들에게는 인지도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유명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작품이라고 꼭 잘되는 것도 아니고, '에이틴'의 경우는 대부분 인지도 없는 신인들이었는데도 잘 됐고요.

인지도 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방송관계자 A)

남자배우들도 마찬가지. 지금은 'SKY 캐슬' 서준으로 더 잘 알려진 김동희도 '에이틴'을 통해 이미 10대들 사이에서는 하민으로 알려져 있었다. 

눈이 번쩍
(캬, 요즘 애들 선구안이 있구먼)

비주얼 맛집 '에이틴'에 새로운 미남이 합류했으니...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의 막내 보민이 시즌2에 합류했다. 


이로써 '에이틴2'의 눈호강 모먼트 급상승. 


혹시나 시즌1에서 내 타입의 남자주인공을 찾지 못했다면, 시즌2를 먼저 시작해보시라. 

김하나가 도하나가 예쁜 건 단순히 외모 만은 아니다. 완벽하지 못한 이 미성숙한 두 아이의 경쟁심, 예민함, 허세가 재미있다. 

그간의 청소년 드라마를 생각해보면 주인공 중 한 명은 일단 무작정 도덕책 마냥 착하고 해맑았는데, '에이틴'은 그렇지가 않다는 말이다. 

도하나와 김하나, 이름이 같아서 친해졌는데 그 같은 이름이 묘하게 신경쓰인다. 분명 어딘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비슷한 부분이 점점 거슬린다. 


하나는  거짓말을 했고, 다른 하나는 참지 못하고 또 다른 하나의 치부를 꺼낸다. 


서로를 신경쓰고, 싸우고, 화해하고, 하나가 되는 그 과정들이 어른스럽지 못하고 유치할 때도 있는데, 그게 또 '에이틴'의 맛이다. 

첫 장면을 보고 '아, 이건 못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선배기자 A)
세대를 불문하고 10대 시절은 그 어느 때보다 항마력이 출중한 시기인 것 같다(지금 30대들은 싸이월드 시절을 되돌아보라). 
연령불문하고 그 시기에 느끼는 고민은 대체로 비슷한 건지, 은근히 공감이 된다. 

물론 형식은 다르지만 교내에 내 소문이 퍼진다거나('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는 없었지만 학교 다음 카페의 익명게시판이 있었지), 친구를 짝사랑 한다거나, 한 친구를 동경하거나. 

사실 보기 전까지는 그냥 '요즘 애들이 연애하는 드라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드라마, 생각보다 소재가 광범위하다. 

묘하게 나를 따라하는 것 같은 친구가 있는데, 오히려 애들은 내가 따라한다고 생각할 때의 '꽁기꽁기함'.

친구들이 홀수일 때 꼭 한 명은 서운해지는 그 감정.

아, 물론 온갖 클리셰를 다 쏟아부은 것 같은 힘겨운(?) 장면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농구 대회에서 이긴 후 모두 앞에서 하는 첫키스?

여하간, 드문드문 찾아오는 오글거림의 순간을 이겨내면 '에이틴' 곳곳에 숨겨진 그 시절의 예민한 감정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30대들은 분명 견딜 수 있다. 일본드라마가 엄청나게 흥했던 시절 "닝겐와 히토리쟈나이"도 이겨냈던 우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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