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숫자 4에 집착하게 된 이유
조회수 2018. 4. 11. 08:08 수정
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출처: YG
출처: YG
출처: 위너 앨범 재킷
벚꽃 피는 4월.
얼었던 날씨도 차차 풀리고, 5월 축제 기간을 앞두고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시작되는 시즌이다.
이렇게 컴백하는 가수들 중 유독 숫자 4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하는 아이돌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 4일 컴백한 위너다. 이번 신보는 무려 4년 만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인데 유독 4라는 숫자에 강한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바로 4인조 재편 후 첫 컴백이었던 위너에게 대박을 안겨준 지난 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앨범 때문인데, 사연은 이랬다.
저번 앨범부터 4라는 숫자를 강조했어요. 4라는 숫자에 영어로 For를 써서 팬들을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했었거든요.
감사하게도 ‘릴리 릴리’가 4월 4일에 발매돼서 큰 사랑을 받게 돼서 저희 멤버들에게 4가 행운의 의미로 남게 됐어요.
(강승윤)
감사하게도 ‘릴리 릴리’가 4월 4일에 발매돼서 큰 사랑을 받게 돼서 저희 멤버들에게 4가 행운의 의미로 남게 됐어요.
(강승윤)
때문에 이번 앨범에서도 4의 긍정적인 기운을 이어가고자 위너와 양현석 회장, YG 스태프들이 함께 논의한 끝에 일부러 4월 4일로 컴백 날짜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4에 대한 집착은 발매 일에서만 끝나지 않고 앨범 명까지 끼어들었다. 타이틀곡인 ‘에브리데이(EVERYDAY)’까지 4를 끼워 넣었다.
앨범 명 ‘EVERYDAY’에 스펠링을 보시면 A대신 4를 썼어요. 저희의 매일을 팬 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패기 있는 에너지를 담은 컴백 날짜와 앨범 명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웃음)
(강승윤)
(강승윤)
‘에브리데이’의 1위는 이렇게 4의 힘이 빛을 발한 덕분이었던 걸까?
이 공식대로라면 위너의 다음 앨범은 어쩌면 2019년 4월 4일에 나올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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