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사의 연예인 이사님들
회사마다 근속 년수 차이가 극과 극인 엔터사!
소속 연예인들과의 관계에 따라 아주 짧게 혹은 평생을 함께하기도 한다.
이들 중 소속사와의 끈끈한 의리 이상의 동반자로서 이사 직함을 달게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
# 강타
SM의 개국공신인 1세대 아이돌의 전설 H.O.T. 멤버로 소속사 간판스타로 오랜 시간을 활약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 비등기이사로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콘텐츠 및 신규 사업 기획에 참여 중이다.
# 보아
지금의 SM을 만든 대표적인 간판스타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처음 일으키며 국내 가수들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다.
방송을 통해 본인의 SM 내 서열은 유영진과 강타 다음인 3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타와 함께 지난 2014년 SM엔터테인먼트 비등기이사로 선임됐다.
# 김민종
지난 1988년 데뷔해 영화, 드라마에서는 물론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영상 콘텐츠 제작사, SM C&C의 사외 이사를 맡고 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의 영입에 대해 소속사의 이사로서 “전현무의 이직설 때문에 당시 난감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든든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지누션
YG엔터테인먼트의 초창기 멤버인 지누션.
지난 2004년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사내 실장으로 활동하던 이들은 승진을 거쳐 현재는 각각 다른 분야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먼저 지누는 대외협의실 이사다. 해외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해외 파트를 담당했다. 아이콘의 바비 역시 지누가 발탁한 인재였다고 한다.
이어 션은 YG의 사내 공헌 활동을 강화하면서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에는 주주 총회를 통해 사내 이사로 재선임되기도 했다.
# 2PM
JYP의 장수 보이그룹 2PM 멤버 5인(준케이, 닉쿤, 준호, 우영, 찬성)은 이달 초 JYP엔터테인먼트의 대외협력이사로 선임됐다.
앞으로 JYP를 외부에 적극 알리는 일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JYP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맺는 등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군 복무중인 멤버 택연은 제대 후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밖에 본인이 직접 설립한 회사의 이사직으로 활동 하는 스타들이 몇몇 있다.
정우성은 이정재와 함께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사직을 맡다가 최근 이사직으로 전환하며 본업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고현정 역시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