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만큼 주목받는 카메오들
매 회마다 펼쳐지는 20년 지기 의대 동기 5인방의 티키타카와 함께 화제가 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특급 카메오들이다.
빛나는 주연은 기본, 카메오마저 주목받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람들은 카메오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라고 말할 정도다.
그래서 알아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스틸러 카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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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은 1회부터 남다른 배우들이 줄이어 등장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연석의 형제로 등장한 이들이 모두 스타급이었다.
신부가 된 첫째 아들 성동일, 둘째 아들 김성균에 수녀가 된 셋째 누나 예지원, 넷째 누나 오윤아까지!
이 말도 안 되는 라인업에 사람들은 반가워하면서도 신기해했다.
알고 보니 성동일은 '응답하라' 시리즈,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 예지원과 오윤아는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신원호 PD와 인연을 맺었다.
이수근과 은지원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카메오로 출연했다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본 사람들은 어리둥절할 일이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얼굴을 본 사람은 없을 테니까.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보지 못했다?
엉뚱한 소리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이다.
두 사람은 얼굴이 아닌 목소리로 특별출연을 했기 때문이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3회에서 캠핑장으로 이동 중인 전미도의 차에서 들려오는 라디오의 DJ로 등장했다.
이제 안 사람들은 다시 보러 가자!
익숙한 목소리에 "어?"라는 반응이 절로 나올 테니까.
'슬기로운 의사생활' 5회에서 김대명에게 "혹시 결혼하셨어요?"라는 돌직구 질문으로 그를 얼어붙게 만든 임산부가 있다.
배우 허순미다.
허순미는 방금 태어난 아기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남편의 모습에 "선생님 그만 하라고 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하이바이, 마마!'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허순미는 사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빨래' 등의 무대에 오른 뮤지컬 배우다.
최근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펼쳐진 뮤지컬 '빨래' 무대에서 희정엄마로 올라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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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중 허순미가 출산을 하는 장면에서 남편은 '그대 고운 내 사랑'을 열창한다.
허순미의 남편 역은 배우 윤병희가 연기했지만 '그대 고운 내 사랑'을 부른 사람은 그가 아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성악가 김동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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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는 조정석의 전 연인이자 톱스타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했다.
고아라는 파워 연예인인 그를 알아본 김해숙, 김갑수와 인증샷도 찍고 짜장면 먹방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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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배우들의 특별출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깜짝 카메오 라인업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By. 이세빈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