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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 걷는 걸그룹 멤버 3인방

조회수 2020. 4. 20. 0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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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잘하는데 연기도 잘해!

아이돌은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탓에 짧게 불꽃을 태우고 그룹의 존재를 감추고 아이돌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연기하는 아이돌 '연기돌'이 많아지면서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인지도가 아닌 연기로 승부해 아이돌에서 배우로 거듭난 스타들을 모아봤다. 

하니

출처: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하니

지난 2012년 그룹 EXID로 데뷔한 하니는 2014년 발매한 '위아래'로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쓰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AH YEAH', '알러뷰', 'ME&YOU' 등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하니는 지난해 5월 기존 소속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그는 지난 1월 웹드라마 '엑스엑스(XX)'로 연기 첫 발을 내디뎠다. 

출처: 플레이리스트 제공

하니는 '엑스엑스' 제작발표회에서 "코피 터질 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며 '엑스엑스'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결과는 대성공!


'엑스엑스'는 방영 한 달 만에 1500만 조회수를 넘기며 '2020년 첫 천만 웹드라마'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황승언과의 완벽 워맨스를 선보이며 하니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고 하니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완벽 변신할 수 있었다.

출처: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하니는 호평을 발판 삼아 오는 8월 방송될 MBC '하얀 까마귀'에서 가상현실에 갇힌 BJ를 연기한다.


또한 하니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가제)를 통해 본명 안희연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니의 SF 장르, 영화 도전.
기대해봐도 되겠지?

권나라

출처: 에이맨프로젝트 제공
권나라

권나라는 지난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그룹 내 서브보컬이었지만 팬들은 그의 외모를 보고 "배우가 어울린다"고 자주 이야기하곤 했다. 

출처: '수상한 파트너'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은 권나라는 지난 2017년 '수상한 파트너'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나의 아저씨',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사람들에게 배우 권나라를 각인시켰다. 

점점 성장하는 연기를 보인 권나라는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2019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출처: JTBC 제공

지난해 헬로비너스는 정식 해체됐고, 권나라는 에이맨프로젝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를 옮긴 후 도전한 JTBC '이태원 클라쓰'. 


그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장가 전략기획팀장 오수아를 연기했다. 


권나라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성숙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JTBC: [사직서] 드디어 손현주와의 약속을 지킨 권나라

에디터가 꼽은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명장면 다들 보고 가세요~
(고르느라 힘들었다)

전효성

출처: 뉴스에이드 DB
전효성

지난 2009년 그룹 스크릿으로 데뷔한 전효성도 연기에 도전했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tvN '메모리스트'.


전효성은 사회부 막내 기자 강지은 역을 맡았다. 

전효성은 제작발표회 당시 첫 연기 도전에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상진 아나운서와 박철민 기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며 코칭을 받은 것.


엄청난 양의 리포팅 신 대사에 그는"100번 넘게 녹음하고 사전에서 장음을 찾아가며 연습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효성의 노력 덕분에 연기력 논란은 오히려 無!


오히려 연기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막내 기자 모먼트 뿜어내며 매주 센스 있게 시청을 독려하는 전효성은 최근 방송에서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강지은의 불안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설움폭발 막내기자ㅠㅠ// 부당한 지시받은 전효성이 기댈 곳은 동백져스뿐

'아이돌은 연기를 못한다'는 편견을 와장창 깨준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아이돌!

여러 작품에서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라며...

By. 이세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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