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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와 덜 젊은이는 이것으로 나뉜다

By. 뉴스에이드 안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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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참 야속하구나. 이제는 80년대를 넘어 90년대, 심지어 2000년대가 '옛기억'이 되어버렸다. 그래서일까. 영화와 드라마 속 '그 때 그 시절'에 90년대와 2000년대가 꽤 자주 소환되는 요즘이다. 

출처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

영화 '너의 결혼식'와 '공작'도 마찬가지. 우연(김영광 분)과 승희(박보영 분)의 고교시절과 대학시절에 등장하는 소품, 흑금성(황정민 분)의 손에 들린 휴대폰을 보고 반가움을 느낀 당신, 우리는 같은 시대를 살지 않았을까. 

매우 풋풋한 세븐 ㅋㅋ

# 가로본능 


"넘어간다~가로본능~" 이 문장에 나도 모르게 멜로디를 넣었다면 그대의 나이를 대략 가늠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학생들의 로망이었던 그것, 가로본능 휴대폰이다. 


가로본능 외에도 밀어올리는 슬라이드폰, 보급형 폴더폰 등 그 시절 고교생들이 사용했던 휴대폰이 대거 '너의 결혼식'에 등장한다. 이 중 내가 썼던 휴대폰 하나 쯤은 있겠지. 

출처영화 '공작' 스틸

# 모토로라 스타텍 


플립폰이 대세였던 초기 휴대전화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폴더폰 스타텍! '공장' 속에도 심심찮게 등장하는 중요한 소품이다. 


아마 30대 초반 관객이라면 스타텍을 자신이 사용했던 기억보다는 아버지가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시절 모토로라 스타텍은 부의 상징이자 '아빠폰'의 대명사였다. 

# 늬들이 CD굽는 맛을 알아? 


'너의 결혼식' 중 하숙집 남자들의 방에서 박스 채 발견되었던 그것, 바로 CD다. 


요즘 아이들은 'CD굽는다'는 말을 알까. 그 때 그 시절, 친구들 간 '공유'의 도구는 USB도, 외장하드도, 웹하드도 아닌 CD였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플로피디스크가 있겠지만 그건 너무 머나먼 얘기겠지.) 

출처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
집 PC에 CD-rw가 장착되어 있는 자들만 누릴 수 있었던 '쓰고 덮고 하는 CD'의 기능. 좋아하는 곡들로만 채운 나만의 CD를 만들어 CDP에 돌리는 그 맛! 

MP3가 인기를 끌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한 때 CD 좀 구워본 기억이 새록새록 돋는다. 

# MP3 플레이어 


그렇다. 고교시절 MP3 플레이어, 그 중에서도 아이리버를 써봤던 사람은 30대일 것이다. 


'너의 결혼식'에서 우연이 승희에게 선물한 바로 그 MP3 플레이어! 무려 스무곡이 넘게 들어가는 바로 그 '대용량' 플레이어말이다. 

출처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

그 후발주자로 등장한 PMP까지 안다면 그 시절 나름 얼리어답터. 인터넷 강의를 다운받아 보겠다는 명분으로 부모님을 설득해 쟁취한 PMP는 이런저런(?)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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