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입으면 힙스터 되는 반세기 전 아이템
요즘 힙스터들은 다 이것에 빠져있다.
레트...아, 아니. 뉴트로! (New + Retro)
복고 좀 아는 사람들이라면 열광할 시대,
1969년.
1969년 할리우드를 그대로 옮겨놓은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패션 좀 아는 힙스터라면
따라입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릴 걸?
# 마고 로비, 총천연색 스타일
1969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역을 맡은 마고 로비.
관객들이 기억하는 마고 로비의 모습은...
...바로 이 모습이겠지?!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서
또 한 번 마고 로비의 패션에
주목해야 한다.
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 법.
니트 티셔츠에 미니스커츠, 부츠까지
지금 봐도 어색함이 없다.
존재감 폭발하는 노란색 탑과 핫팬츠에
검은색 부츠를 매치한 이 사진,
지금 페스티벌에 입고 가도 되겠는데?
너무 요즘 감성 아니냐고?
그 시절 사진과 비교해보면 더 놀랄 걸?
짜잔!
마고 로비(왼쪽)와 실제 샤론 테이트를
비교해 놓은 사진이다.
강렬한 원색 옷을 입은 샤론 테이트.
색감이 화려했던 1969년,
마고 로비의 패션이 완벽 재현했다.
액세서리도 그때 모습 그대로 보여준다.
극 중 마고 로비가 착용한 보석들은
실제 샤론 테이트가 사용하던 것!
당시 의상의 느낌을 구현하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 히피 갬성..☆
자유와 사랑,
비둘기와 꽃의 힘을 믿는
히피들!
1969년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히피룩이다.
당시 젊은이들에겐 자유의 상징이었던
히피패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 레오의 가죽 재킷
한물 간 액션스타 릭 달튼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패션 포인트인
가죽 재킷이 바로 그것.
릭 달튼의 핵심 의상인 가죽 재킷,
타린티노 감독 특유의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설정됐다는 사실!
가죽 잘 받아서 신난 앙증 레오♪
# 청청이 빵형발 받았네
오버 사이즈 버클이 인상적인 벨트.
좀 더 확대해 보면 이런 느낌?
이는 당시 실제로 있었던
스턴트맨 협회 가입시 증정하는
벨트 버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클리프 부스의 의상 중 가장 돋보이도록
신경을 쓴 액세서리다.
또 한 가지
레트로 느낌 팍팍 내주는 아이템,
선글라스다.
1960~1970년대를 대표하는
레트로풍 선글라스를 주로 쓰고
등장하는 브래드 피트.
큰 플라스틱 테에 오버 사이즈로
클래식하게 연출했다.
선글라스만 벗었는데 괜히 고맙소. 빵형.
우리 영화 볼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할리우드 리포트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