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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PK 가능! 디아블로4 특징 10가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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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블리즈컨 2019에서 <디아블로4> 개발 소식이 최초 공개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꽤 많은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이제 처음 소식을 접한 분들께서 궁금해하실만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간단히 요약해드리려고 한다.


1. 개발 착수 시기는 약 3년 전으로 추정

▲ 루이스 바리가, 데이비드 킴

개발 기간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묻는 질문에 디아블로4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킴'은 '지난 몇 년간 진행해온 프로젝트'라고 중의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스타크래프트2 이후 소식이 뜸했던 데이비드 킴과 디아블로4 팀에서 디렉터를 맡은 '루이스 바리가' 등 핵심 개발자들의 커리어를 추적해보았을 때, 그들의 합류 시점은 2016년~2017년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디아블로4 개발이 착수된 시기는 2~3년 전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2. 디아블로 1, 2를 모티브로 함

▲ 디아블로, 디아블로2

▲ 디아블로4 하웨자르

▲ 디아블로2 및 디아블로4 캐릭터 선택창

디아블로4의 음침한 분위기와 잔인한 연출은 디아블로 3보다는 1, 2가 떠오르게 만든다. 실제로 인터뷰를 통해 "개발진은 디아블로하면 어떤 느낌과 이미지가 가장 강렬하게 남는가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과 디아블로 1, 2를 플레이했을 때의 기분을 가져오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모닥불이 있는 캐릭터 선택 화면 또한 디아블로2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3. 직업은 5가지

▲ 변신이 자유로운 드루이드

▲ 찌리리공같은 원소술사

▲ 무기 4개쓰는 욕심쟁이 야만용사

현재 공개된 직업은 야만용사(바바리안), 원소술사(소서리스), 드루이드 3가지가 있으며 5개 직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2개 직업에 대해서는 공개된 내용이 없다. 플레이어들이 기존의 직업을 원하는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직업을 원하는지 반응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각 캐릭터는 기술과 특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원소술사는 적을 둔화시키는 냉기 능력을 포기하고, 기동성이나 번개 피해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냉기 마법을 버리는 것은 아니다. 디아블로2 파이어볼 소서리스도 적을 얼리는 용도로 프로즌 오브를 1개만 찍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디아4 야만용사는 무기를 4개 사용하는데, 위와 같은 특성을 찍었을 시 무기를 번갈아 사용하면 스택이 쌓이고 공격력이 높아진다.


4. 심리스(Seamless) 오픈 월드

디아블로4는 심리스(Seamless) 오픈 월드를 지향한다. 최근 대외적으로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있다. 소위 방을 파는, 멀티플레이 세션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MMORPG처럼 성역 세계에 다 같이 접속하게 된다. 전작에서는 액트마다 로딩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심리스로 모두 이어져 있어 바로 넘어간다. 필드가 넓은 만큼 개인 탈것도 존재한다. 낮과 밤, 날씨 개념도 있다. 공개된 지역은 스코스글렌, 부서진 봉우리, 메마른 평원, 하웨자르, 케지스탄이 있다.

수많은 플레이어가 공략하는 월드 보스전은 플레이어에게 성역이 얼마나 크고 광활한지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다. 성역 자체가 크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콘텐츠를 넣었다. 단 던전 입장 시에는 로딩이 존재한다. 또한 음침하고 두렵고 고독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4인이서만 공략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클랜' 기능을 지원하므로 커뮤니티적인 재미도 추구할 수 있다.

파티 플레이를 강요하진 않는다. 월드 보스도 주위 유저들과 파티를 할 필요없이 혼자 때려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 전투에 뛰어드느냐 마느냐만 결정하면 된다.


5. 시즌제 운영

디아블로4는 시즌제로 운영될 계획이며 각 시즌마다 새로운 목표와 콘텐츠를 제시할 것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열쇠 던전(Keyd Dungeons)이 대표적이다. 열쇠 아이템을 사용해 기존 던전을 게임 종반 던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다. 하드코어 모드도 존재한다.


6. PvP존 내에서 PvP 가능

디아블로4는 PvP가 가능한 일부 지역을 구분해놓았다. 그 안에서 PvP모드를 켜면 PvP가 가능하다. 오픈월드 방식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7. 2가지 룬과 룬어 조합 시스템 존재

룬은 조건 룬과 효과 룬 2가지가 존재한다. 각각 1개씩 가져오면 어떤 룬이라도 조합이 가능하며 '룬어 조합'이 완성된다. 예를 들어 앰룬은 조건룬이며 적을 얼렸을 때 다른 룬의 특수 효과를 발동시킨다. 코룬은 효과룬이며 발동 시 임의 스킬의 쿨타임이 줄어드는 식이다. 룬 시스템은 초기 단계이며 프로그레션 룬같은 새로운 룬들도 시도해보는 중이다.


8. 아이템 등급은 일반부터 신화까지

아이템 등급은 일반 ▶ 마법(매직) ▶ 희귀(레어) ▶ 전설(레전더리) 및 세트 ▶ 고대 전설 및 세트 ▶ 신화 순이다. 세트 아이템 수준을 중간 정도, 전설과 비슷하게 맞춘 이유는 특정 세트 세팅을 강요하지 않기 위해서다. 세트보단 레전더리 파밍이 메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화 아이템은 한 번에 하나만 착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9. 플레이어 간 거래 가능

플레이어 간 거래가 가능하지만 제한이 있다. 대표적으로 최상급 아이템은 거래가 불가능하다. 또한 유료 판매하는 강화 아이템은 없을 것이다.


10. 출시일은 블리자드의 기준으로도 늦게

인터뷰를 통해 디아블로4 개발자는 "블리자드의 기준으로도 디아블로4가 금방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출시일은 최소 2~3년, 또는 그 이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0년부터 디아블로4는 개발 상황을 분기별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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