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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캐릭터 키우는 보람 있다 BEST 5 - 마비노기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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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RPG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나만의 캐릭터를 키우는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장르의 게임과는 달리 지속성이 있고, 애착을 가지고 무언가를 쌓아갈 수 있죠.

1. 강해졌다고 느껴질 때

얼마 전 마비노기 영웅전에 15번째 영웅 '벨'이 합류했습니다. 저도 지난 주말을 이용해 열심히 달려보았고 이제 96레벨 정도를 달성했는데요.(만렙은 100) 원래 레벨업이 쉬운 편이긴 했지만 지금은 훨씬 더 쉬워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즌2 스토리를 끝내니 레벨 92가 됐을 정도거든요. 

- 보스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면 더 큰 대미지(주황색 숫자)를 줍니다. '영혼의 맞딜' 시전하기 좋은 캐릭.

온라인RPG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경우는 역시 '캐릭터가 강해졌다고 느껴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레벨을 달성하고 새로운 스킬을 배운다거나, 새로운 장비 아이템을 착용했을 때 설레는 기분이 들죠. '빨리 던전에 가서 강해진 위력을 시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실제로 강해진 모습을 보고 나면 성취감을 느낍니다.

- 만렙 유저들 사이에서 13퍼 딜이면.. 그래도 쏘쏘?

96레벨이 된 벨은 나쁘지 않은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테스터 서버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SP 수급율'도 괜찮아진 편이고 '보조용 스매시(2타 스매시)'덕분에 스태미나 유지력도 좋았습니다. 90레벨이 되면 +12 레지나 풀셋을 줬고, 95레벨이 되면 +12 듀라한 방어구 풀셋과 +10 듀라한 무기를 줬기 때문에 가볍게 성능을 체험해보기도 충분했습니다.

- 다음 레이드에선 딜1등도 한 모습

빠른 전투 매칭에서 10~20퍼 딜 점유율을 차지했고 가끔씩 딜 1등도 하는 모습을 보면, 제 기준에서 '장래성은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이제 만렙까지 달리면서 골드를 모으고, 아스테라 장비도 맞추고, 스킬 각성 같은 세부 작업들도 해봐야겠죠.

- 다른 벨 유저 분이 딜하는 법을 물어보기도

- 난생 처음 받아본 질문..ㅎ..ㅎㅎ


2. 내실(?)을 다졌을 때

제가 처음 마비노기 영웅전을 시작할 당시에는 메인 퀘스트만 쫓아다니기 바빴습니다. 뭘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죠. 어느덧 5번째 캐릭터를 육성하는 지금은 나름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루미나리 채집'과 '제작'이 있습니다.

루미나리는 시즌2부터 등장하는 채집용 나무입니다. 채집 방법은 모르반 마을에 있는 메브 할머니에게 배웁니다. 이때부터 차근차근 채집 숙련도를 올려놓지 않으면, 시즌 3에서 다른 유저들과 파티 사냥을 할 때 채집하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하는 참사가 벌어지죠.(겪어봄) '아 저거 숙련도 필요한 거구나'해서 부랴부랴 혼자 올리기 시작했었습니다.

- 첫 캐릭은 보통 콜헨 거래소에서 가까운 갑주 제작을 선택합니다

제작 또한 비슷한 맥락입니다. 마영전은 캐릭터마다 금속 갑옷, 무기, 세공, 재봉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제작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데요. 첫 단계인 '초보자' 상태에서 숙련도를 99까지 찍고 '수습생'으로 승급하면 '아이템 분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나중에 시즌2 레이드나 투데이 던전을 돌다 보면 장비 아이템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이 아이템을 분해하면 그냥 내다 팔 때보다 짭짤한 부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 몰라서 거래 중개소에 막 올렸었습니다. 아이템을 올리자마자 빛의 속도로 팔리는 모습을 보고 의아했었죠. 나중에 그 이유를 알게 되고 또다시 제작 숙련도를 부랴부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은 튜토리얼을 통해 꼭 하라고 알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만렙을 찍어도 AP(스킬 포인트)는 꾸준히 모아야 합니다

아무튼 이 밖에도 'AP가 쌓일 때마다 꾸준히 스킬 레벨 올리기', '스킬 각성하기', '타이틀(업적) 모으기', '아인라허(일종의 챌린지) 돌파하기' 등 내실을 다져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죠. 빠른 레벨업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허전함을 달랠 수도 있고요. 아마 대다수 온라인RPG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영전 한정'이 있다면.. 이너아머 수집 같은 부분에서 내실을 다질 수 있겠네요. (물론 전 아님 진짜임)


3. 인연이 쌓였을 때

온라인RPG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보람 중 하나는 '인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캐릭터를 키우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쌓아가면서 보람을 느끼는, 조금 특수한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길드'가 있죠. 현재 마비노기 영웅전은 '태그'를 통해 길드를 세부적으로 분류해놓고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면 이해가 빠르실 거라 생각해요.

- 평화로운 '가입만해놔도OK' 길드 채팅창

저는 언제 접속할지 모르고 채팅을 잘 안 치는 편이기 때문에 조용히 지낼 길드를 찾기로 했습니다. '가입만해놔도OK'라는 태그가 보이는군요. 실제로 이 태그를 적용한 200명 규모의 대형 길드에 가입했더니 정말 대화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길드만 가입해놓으면 추가 코어(아이템드랍)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가끔 길드하우스에서 스샷 찍고 놀기도 하고요.

만약 시끌벅적한 길드를 원한다면 '길드 파티 활발', '수다 친목' 같은 태그를 찾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길드에서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레이드 순회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던전 돌면서 뻘짓(?) 좀 해도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인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최근 마영전에는 '인연 콘텐츠'가 새로 생겼습니다. 예전에 마영전 연어일기에서 '캐릭터를 새로 키워도 항상 메인 퀘스트 스토리가 똑같은 것이 아쉽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아마 이런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미울 인성..

인연 콘텐츠는 이제 도입단계라서 그런지 단순합니다. 콜헨 용병단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마영전 캐릭터가 5~6명 정도 대기 중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들에게 말을 걸거나 선물을 주면 친밀도가 쌓입니다. 그 과정에서 숨겨진 캐릭터 설정이라든가 스토리를 볼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새로 추가된 '보이스'도 괜찮고 취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4가지 임무 중 하나, 함께 출정할 영웅을 고르면 됩니다. 따라온 영웅에겐 '따라오기', '전투 태세'같은 간단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 가장 꿀 임무라고 알려진 양 옮기기

- 임무 완료 후 이비 누나와 한 컷!

- 과금 아닌 게 어디야..라고 생각하며 인장 모으고 있습니다

'임무 출정'을 통해서도 친밀도를 쌓을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영웅과 함께 출정하고 임무에 성공하면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인연의 인장' 2개를 주고, 실패하면 1개를 줍니다. 하루에 최대 5개까지 받을 수 있고요. 인장을 60개까지 모으면 내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보이스를 하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구매 가능한 보이스는 20가지 있습니다.

사랑을 담아서 미리~!

보이스는 실용성은 없지만 나름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미리'라는 캐릭터는 성우가 오버워치의 'D.Va(송하나)' 성우와 같다는 점을 이용해서 "사, 사랑을 담아서 미리~!.. 예요..", "용의 눈으로 어떻게 보죠?" 같은 보이스를 넣기도 했습니다.

캐릭터를 키우면서 이런 보이스를 하나씩 채워가는 보람도 있을듯하네요. 여담이지만 '수고하셨습니다(F4키)' 같은 기본 파티 채팅을 사용할 때도 보이스가 나옵니다.

'빠른 전투' 파티 대기실에서 특정 캐릭터끼리 만나면 보이스가 나오는 '상호작용 보이스'도 생겼습니다. 오버워치 대기실과 비슷한 느낌이죠. 예를 들어 리시타와 벨라가 대기실에서 만나면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리시타: 벨라, 혹시 이 붉은 귀걸이에 대해 아는 거 있어?
벨라: 흐음.. 글쎄?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하하.

이러한 상호작용 대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스토리'에서 따왔기 때문에, 캐릭터 간 연관성을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마영전 유저들은 '갑자기 이런 요소가 생기니까 좀 어색하긴 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신선하다' 내지는 '재미있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한 유저분께서 올린 위 영상을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4. 좋은 아이템을 물어왔을 때

- 96레벨 키울 때까지 전승석 하나를 못 봤습니다.. 눈물

캐릭터를 키우면서 보람을 느끼는 경우로 '득템할 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온라인RPG를 많이 하다 보면 이상하게 득템을 잘 하는 캐릭터가 있고, 못 하는 캐릭터가 있거든요.

제가 키우는 벨은 아직 레벨업하는 단계라서 특별한 득템은 없었지만, 조만간 붉은 기둥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행복 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5. 예쁜 옷이 잘 어울릴 때

- 내심 언니들을 부러워 하고 있을 지도

룩덕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예쁜 옷을 입지 않으면 전투력이 떨어지는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의욕도 떨어집니다. 그만큼 저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요소가 됐죠.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비쌀수록 노출도가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요. 벨은 아무래도 소녀같은 외형이다 보니 건전한 의상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프리티 아이돌 세트

- 써머 캐주얼 세트

- 메이드 세트

뷰티샵 고양이가 주는 퀘스트를 통해 아바타샵 7일 자유 이용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이것저것 입혀본 결과 '메이드', '써머캐주얼 원피스', '프리티 아이돌'이 가장 괜찮아 보입니다. 자유 이용권 기간이 끝나면 한 벌 질러줄까 싶어요. 열심히 키운 캐릭터에게 예쁜 옷 입혀주는 일도 저에겐 큰 보람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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