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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 호평받은 모바일RPG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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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은 여전히 RPG장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신작들이 쏟아져 나오죠. 튜토리얼과 인터페이스 정도만 봐도 이젠 어떤 모바일게임인지 가늠이 될 정도로 뻔한 신작도 많아졌습니다.


그 와중에 나름대로 강점을 살리면서 유저들로부터 호평도 받고,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게임도 있습니다. 오늘 모바일RPG파일에서는 2019년 1분기 출시된 신작 중 호평을 받았던 게임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도 함께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소울 아크

출시일: 2019년 1월 22일

개발 & 서비스: 블루스톤 소프트

타입: 턴제형, 수집형

플랫폼: 구글플레이, iOS

특징: 이명진 작가 웹툰 원작, 하다 보면 양꼬치 먹고 싶어짐

만화 '라그나로크'로 유명한 이명진 작가의 웹툰 '소울아크(카카오페이지 연재)'를 원작으로 만든 모바일게임입니다. 웹툰 원작 모바일RPG는 퀄리티가 부족해서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소울아크는 유저들로부터 꽤 호평받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입니다. 

일례로 한 유튜버가 '잘 만들었는데 돈이 없어 홍보도 못하고 혜자라서 금방 망할 것 같은 모바일게임'이라며 올린 소울아크 리뷰 영상이 화제를 모았고 유저 수가 대폭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뜻밖에 홍보 효과를 누린 개발사는 해당 유튜버에게 직접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소울아크 플레이어는 5명의 캐릭터를 팀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턴제 방식이며 상단에 표시되는 에너지를 모아 스킬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공략합니다. 일러스트, 모델링, 연출 측면에서 원작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퀄리티 가지고 있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에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도 준수합니다. 가챠 요소도 있지만 과금 수준은 다른 수집형 모바일게임과 비교해서 나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기존 모바일RPG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2. 어나더에덴

출시일: 2019년 1월 29일

개발 & 서비스: 라이트 플라이어 스튜디오

타입: 턴제형, 수집형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특징: JRPG 감성, 싱글 플레이 전용, 자동 사냥 없음, 카토 마사토 제작 참여

어나더에덴은 2017년 일본에서 출시되어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지난 1월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했습니다. 독특하게도 싱글 플레이 전용이며 모바일RPG하면 쉽게 떠올리는 로비 화면, 행동력, 소셜 시스템, 자동 전투 기능 등이 전무합니다.

어나더에덴은 '크로노 트리거'로 유명한 카토 마사토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메인 퀘스트 플레이 타임 수십 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분량이 많으며, 훌륭한 배경음악과 몰입감을 더해주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호불호도 많이 갈립니다. 빠른 템포로 액션을 즐기기보단 느긋하게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만합니다. 또한 엔드 콘텐츠를 즐기려면 특정 캐릭터가 필요하고, 가챠 요소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3. 헌드레드 소울

출시일:  2019년 1월 17일

개발 & 서비스: 하운드 13

타입: 액션

특징: 수동 전투 의존도 높음, 자유로운 무기 전환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얼핏 보기엔 일반적인 모바일 액션RPG와 크게 다른 모습이 없어 보이지만, 게임성이 탄탄하고 과금 유도가 적어 호평받은 게임입니다. 얼마 전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 개발사 임직원 및 유저들이 성금을 모아 기부한 일도 있었습니다. 매출 순위는 낮은 편이지만 최근 신규 전장 및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부지런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헌드레드 소울은 코어한 액션을 지향합니다. 직접 타이밍에 맞춰 회피를 하거나 CC기를 넣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자동 전투 기능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에 불과합니다. 캐릭터는 원하는 무기를 언제든 바꿔낄 수 있고 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나 CC기가 다릅니다. 처음 보는 보스를 만나면 '쟤를 두드려 잡으려면 어떤 무기를 써야겠구나'하고 고민하는 맛이 있습니다.


4.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출시일:  2019년 3월 28일

개발 & 서비스: 사이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타입: 수집형

특징: 일본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및 스토리에 몰빵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2018년 일본에서 선출시 되었고 1년 후 우리나라에도 런칭했습니다. 전투는 매우 단순하지만 캐릭터, 스토리, 연출, 영상에 심혈을 기울인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 아예 애니메이션 영상이 삽입돼있고 내가 보유한 캐릭터의 호감도를 높이면서 꽁냥꽁냥하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기 스트리머가 방송하면서 신규 유저 유입도 늘어나고 있고, 일섭을 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텁습니다.

사실 이 게임을 리스트에 넣을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한정 픽업 가챠 등 과금 요소가 심하고 캐릭터 밸런스가 나쁘다는 지적도 받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를 감상하려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좋은 캐릭터가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필요합니다. '스토리 감상이 목적이라면 그냥 애니메이션을 찾아 보는 것이 낫지 않겠나'하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5. 라스트오리진

출시일:  2019년 2월 27일

개발 & 서비스: ㈜스마트조이

타입: 턴제형, 수집형, 코레류

특징: 청소년 이용불가, 잦은 버그 및 운영 이슈 발생

플랫폼: 안드로이드

청소년 이용불가라는 강수를 꺼내들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게임입니다. 소녀전선, 벽람항로와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포함돼있다'며 검열 제재를 가한 해프닝도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많은 유저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차 창작물이 활발하게 만들어질 정도로 캐릭터성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라스트오리진은 소규모 개발사에서 만들고 서비스하기 때문에 운영 측면에서 다소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유저가 몰리는 바람에 서버를 유지하지 못하고 오픈 일자를 미룬 바 있었고,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버그 때문에 현재까지도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눈누난냐

이상으로 2019년 상반기 호평을 받았던 모바일RPG를 이야기해봤는데요. 각자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여타 모바일RPG와 비교해 차별화 요소가 뚜렷하다는 점이 크게 주효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괜찮은 신작이 나올지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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