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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스타일 모바일MMORPG 3종 모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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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와우 스타일'의 모바일MMORPG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와우처럼 퀘스트와 인던 중심으로 성장하고 레이드를 공략하는 방식도 비슷합니다. 탱, 딜, 힐 역할 구분도 뚜렷하고요.


이는 레드오션이라고 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틈새를 파고들면서 나름 매니아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이미 플레이해보신 분도 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대표적으로 '이터널라이트', '오크', '마스터탱커' 3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이 세 가지를 차례대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터널라이트
와우식 모바일MMORPG 선두 주자?

출시일: 2018년 4월 26일

개발사: 넷이즈

서비스: 가이아모바일

클래스: 6종

특징: 디아3 개발자 참여, 정우성 모델 강조

어떻게 보면 와우 스타일 모바일MMORPG의 지평을 열었던 게임입니다. 디아블로3 개발자 출신이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고, 국내에 출시하기 전 북미 서버에서 미리 플레이하는 매니아들도 있었습니다. 퍼블리셔는 정우성을 모델로 기용하는 홍보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이터널라이트는 초창기 클래스가 3가지밖에 없어서 아쉽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은 6가지로 늘어났습니다. 퀘스트 자동 진행이나 자동 전투 기능을 지원하지만 레이드 던전에서 그랬다간 죽기 십상이기 때문에 수동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픽이나 게임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와우 모바일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나름 충분한 유저풀이 있긴 합니다만 오크나 마스터탱커에 비하면 적은 편에 속합니다. 퍼블리셔도 최소한의 운영만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오크
직업 좀 팍팍 넣어! 와우랑 비슷한 거 티 좀 내고!

출시일: 2018년 11월 7일

개발사/서비스: 이펀컴퍼니 리미티드

클래스: 9종

특징: 가장 많은 직업군, 워크래프트와 연결고리 강조

작년 말 경 오크: 전쟁의 서막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게임입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과 비슷한 발음을 노리고 있죠. 특별히 홍보 모델을 기용하진 않았지만 워크래프트(혹은 와우)와 연결고리가 있다는 점을 은근히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게임 진행 방식이나 콘텐츠도 그러한 것들이 많고요.


오크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중국 게임 느낌이 난다', '더빙은 괜찮은데 연출이 별로다', '숙제가 많다' 등의 지적이 있었던 반면, '다른 올 자동 모바일MMORPG 비하면 직접 플레이할 요소도 많다', '제왕 던전은 랭커도 한 방에 죽을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와우식 레이드 콘텐츠를 좋아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터널라이트와 비교하면 직업 종류가 9가지가 있고 각 직업마다 3가지 2차 직업이 있다는 장점(9*3=27가지)이 있습니다. 같은 직업군 내에서의 전환도 꽤 자유로운 편이고요.


마스터탱커
레이드 콘텐츠 수요는 충분하다! 여길 파고들자

출시일: 2019년 3월 11일

개발사: 로코조이

서비스: 웹젠

클래스: 8종

특징: 가장 최근 출시, 캐릭터 외형 변화, 레이드 콘텐츠 강조

웹젠에서 서비스하는 마스터탱커는 며칠 전에 출시된 신작입니다. 클래스도 충분하게 8가지를 갖추었고 이터널라이트, 오크와는 달리 'MT캐릭터'를 통해 캐주얼한 느낌을 실었습니다. MT캐릭터는 커스터마이징이 아니라 코스튬 형식으로 되어있어 본인이 원할 때 장착 및 해제가 가능합니다.


마스터탱커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드 콘텐츠를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레이드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 바 있고, 커뮤니티 사이트에 클리어 시간 별로 순위를 기록한 시스템이 구현되어있습니다. 가장 빨리 던전을 클리어 한 사람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가 많고요.


또한 게임 내 던전 메뉴를 보면 네임드 보스 별로 공략법을 정리해놓았고, 던전 안에서 탈것을 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디테일한 측면에 좀 더 신경을 썼다고 볼 수 있죠.


마스터탱커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레벨 제한 시스템에 아쉬움이 많았던 반면, '레이드 콘텐츠에 확실히 올인한 것 같다', '방향성은 확실하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보니 오크와 마스터탱커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유저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부분은 취향을 따라갈 것 같네요.


이젠 화장실에서도 가능한 레이드
세상 좋아졌다

▲ 모바일의 단점이 있다면 채팅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사실. 재미있는 상황이나 컨셉러가 별로 없어서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이러한 와우식 모바일MMORPG의 공통점은 최소 몇십 분에서 몇 시간까지 소요됐던 PC MMORPG 레이드 콘텐츠를 10분 이내 규모로 축소시켜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앱플레이어로 플레이하는 분들도 많지만 일단은 모바일게임이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도 플레이가 가능하죠. 옛날에 '책상 밑에 요강 놓고 레이드 돌았다', '레이드 돌다가 어쩔 수 없이 신문지 깔고 X 쌌다'는 우스갯소리는 정말 옛말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대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개발사는 전통적인 레이드 콘텐츠에 매달리지 않고 융통성 있게 퓨전 스타일로 승화시켰습니다. PC와 비교해서 다소 퀄리티는 떨어지더라도 레이드를 즐기고 싶은 수요층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고요. 이처럼 모바일게임은 타협점을 지향하는 형태로 진화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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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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