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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미국가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보고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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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시즌1 당시 방송을 시청하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저곳의 실제 분위기는 어떨까?'였습니다. 프로 야구도 경기장에서 치킨을 뜯으면서 보는 맛이 남다르니 말이죠.


마침 기회가 되어 미국 LA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를 직관할 수 있었는데요. 그 후기를 간단하게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LA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첫 경기가 시작되기 2시간 전쯤이었는데도 길게 줄을 선 모습입니다. 블리자드 아레나의 수용량이 높았다면 훨씬 붐볐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다릴 때도 조용히 있는 게 아니라 수시로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띄우더군요. '이것이 미국 감성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미국 댕댕이.
따로 찍지는 않았지만 입구부터 검열이 삼엄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오버워치 리그 굿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니폼, 배지, 타월, 티셔츠 등등 다양하게 있어요.

오버워치 리그 시즌2의 메인 스폰서 중 하나로 '코카콜라'가 선정되었죠. 237ml 귀여운 병에 담겨있어 소장 욕구를 자극합니다. 표지에 OWL2019이라는 태그가 붙어있습니다.

대기실에서 '장펠레' 장지수 해설 위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이날 예측한 경기들도 귀신같이 빗나가는 마술을..

오버워치에 모든 것을 바친 남자 용봉탕 해설 위원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봤던 대로 젠틀하고 훈남이셨어요.


경기가 시작되기 30분 전. 문 열리기가 무섭게 빛의 속도로 입장하는 현지 팬들의 모습입니다.

플래카드를 만들 수 있는 종이와 매직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경기를 보기 위해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하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헤어짐

한국 팬들도 조금씩 보였습니다. '런던 오늘 지면 같이 죽자'고 적으셨는데 이날 런던이 아마..

느긋하게 와치포인트(WatchPoint)를 시청하며 기다리는 모습

와!

각자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봉, 깃발, 응원봉, 사진, 플래카드 등과 함께 열심히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의상이나 액세서리도 다르고 개성이 넘친다는 느낌이었어요.

이날 첫경기는 지난 시즌 그랜드파이널의 주인공이었던 필라델피아 퓨전 대 런던 스핏파이어였습니다. 입장하는 모습도 팀 마다 개성이 있습니다. 먼저 필라델피아 팀은 귀여운 마스코트 인형이 앞장섰고요.

런던 팀은 상대를 도발하듯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고 나왔네요. 여담이지만 퓨리 선수와 프로핏 선수가 하이파이브하는 분은 스트리머 미라지 님이었어요. 프로핏 선수의 '형이 왜 여깄엌ㅋㅋ'하는 표정이 포인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도 우승 팀만 단독으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나름 짜인 포맷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기장 크기는 생각만큼 크진 않지만 오버워치 리그 중계에 최적화되어있다는 느낌입니다. 각 좌석과 영역 구분을 확실하게 하고 곳곳에 스태프를 배치했고요. 스크린 또한 한눈에 현황을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세트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잠깐 보여주는 맵 전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방송은 얼마나 많이 보고 계실까 궁금해서 켜봤습니다. 해외에서는 무려 20만 명이 보고 있었네요. 피크때는 30만을 찍기도 했습니다.(우리나라는 2~3만 정도)

이날 경기의 승리는 필라델피아 퓨전 팀! 지난 그랜드 파이널의 설욕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카르페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4대 0으로 이기지 못해 아쉽다'는 패기까지 보여줬습니다. 스타플레이어라는 자신의 위치를 즐기신다는 느낌? 자신감 넘쳐 보이는 모습이 좋았어요.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프레스룸에서 간단한 인터뷰가 열립니다. 승리한 팀 인터뷰가 먼저 15분 진행되고, 이어서 패배한 팀 인터뷰가 15분 진행됩니다.


실제 경기장에서 오버워치 리그를 직관해본 소감은 확실히 방송과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령 방송에서 명장면이 나오면 다른 시청자의 채팅을 보면서 반응을 느끼는 재미가 있었는데, 직관은 주위에서 곧바로 환호성이 들리니까 분위기에 취해버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응원 분위기도 인상적이었고요. 귀국하고 난 지금도 경기장의 모습이 아른거릴 정도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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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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