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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추억의 세트 아이템을 알아보자

이 아이템들 기억하시면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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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처럼 흔하진 않지만 디아블로2 같은 옛날 온라인RPG에도 '세트 아이템'은 존재했습니다.


이 세트 아이템을 모두 착용하면 추가 능력치 또는 이펙트가 부여됐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되고, 수집욕을 자극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디아블로2에서 많이 착용했던 추억의 세트 아이템들을 한 번 떠올려보고자 합니다.


엔젤릭, 캐산 노멀
보스 잡으면 꼭 나오더라

- 엔젤릭 아뮬렛과 캐산 링

엔젤릭과 캐산은 디아블로2에서 가장 처음으로 먹는 세트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그중 특히 많이 봤던 건 링과 아뮬렛이었습니다.


노멀 보스를 잡아서 세트링과 아뮬렛이 떨어지면 여지없이 엔젤릭과 캐산이었기 때문에, 본인이 쓸 것이 아니면 줍지도 않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단 아뮬렛은 적은 확률로 탈라샤셋이 뜨기 때문에 반드시 주웠습니다.


샌더셋, 시곤
맨땅 유저들의 교복

- 샌더부츠, 시곤셋을 착용한 모습

엔질릭 캐산세트와 더불어 노멀 맨땅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세트로는 샌더와 시곤(사이곤)셋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풀세트를 모으려면 많은 앵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특정 부위만 주워서 요긴하게 쓰곤 했죠.


특히 좋았던 부분이 1스킬이 달린 시곤방패와 40달려가 붙은 샌더부츠로 기억합니다. 저는 본캐로 시곤풀셋을 모아서 부캐 바바리안에게 시곤 풀셋을 끼워줬던 때가 생각나네요.


흰색 양복 같아서 멋지기도 했고 옵션도 괜찮아서, 혼자 나이트메어까지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데쓰 
섀시와 글러브 옵션이 꿀

- PK방 깡패가 따로 없다

데쓰셋(Death's Disguise)에는 무기, 글러브, 벨트 3개가 있었는데요. 이중 벨트와 글러브만 착용을 했습니다.


결빙되지 않음, 공속, 올레지, 독저항 등 꿀같은 옵션이 있기 때문이죠. 한때 PK방을 가면 데쓰셋을 착용한 유저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레잉 오브 핸즈
홀리 뿜뿜하는 맛이 일품

- 이것만 있으면 디아런방 여포가 된다

세트 아이템은 보통 몇 가지 부위가 모여서 부가 능력치를 받았을 때 빛을 발하는데요. 한 부위만 착용해도 그럭저럭 쓸만한 세트 아이템도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소위 고무장갑이라고 불렸던 레잉 오브 핸즈입니다. 이 장갑은 20%공속과 불레지가 달려있었기 때문에 활아마존이 많이 사용을 했는데, 10%확률로 홀리볼트가 나가는 옵션도 달려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카우방이나 바알방을 가면 홀리를 뿜뿜대며 멀티샷을 쏘는 아마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죠. 또한, 디아런을 할 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기도 했습니다.


알더부츠, 나탈리아부츠
볼륨 최대로!

- 카우방 쫄받을때 신고 다녔음

디아블로2의 부츠에는 달리기/걷기 속도 증가 옵션이 최대 40%까지 달리는데요. 알더(드루이드)부츠와 나탈리아(어쎄신)부츠엔 드물게도 40%달려가 붙어있었기 때문에, 초중반 동안 유용하게 썼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샌더 부츠도 마찬가지였고요. 워낙 어쌔신과 드루이드 유저가 적긴 했지만 알더셋과 나탈셋을 모으는 분도 분명 계셨습니다.


그리스월드
갑옷 한 번쯤 차 보셨을 듯

- 헬메피잡아서 안 먹어본 사람이 없다

그리스월드 투구와 방패는 드랍율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심지어 '윈포 할배는 먹어봤어도 그리스 뚜껑 방패는 본 적이 없다. 나오는 아이템 맞냐'고 하소연하는 유저분도 계셨죠.


대신 갑옷과 무기는 헬메피만 잡아도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갑옷에는 40리콰(착용 가능 요구치)옵션이 있어서 비교적 힘 요구치가 낮을 뿐만 아니라, 3소켓이 달려있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착용하곤 했었습니다.


천인
온달, 단군, 해모수, 태백

- 이름이 좋아서 창고에 넣어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세트 아이템 하면 천인셋(Heaven's Brethren)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 세트도 마찬가지로 투구와 방패를 먹기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그리스월드셋 만큼은 아니었고, 능력치도 좋은 편은 아니었죠.


그렇지만 단군, 태백, 해모수, 온달같은 친숙한 이름들을 달고 있어서, 왠지 모르게 정감 가는 아이템이었습니다. 특히 해모수 갑옷은 방어력이 괜찮아서 초중반부에 많이 착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고 보면 그리스월드셋과 맥락이 비슷하네요.


임모틀킹
바바리안을 사랑하는 유저라면

- 카우방 가면 임모탈 망치든 바바 많이 보였음

디아블로2에서 특정 세트 아이템을 모두 착용하면 온몸이 금색으로 빛나는 이펙트가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바리안 전용인 임모틀(임모탈)킹 셋입니다.


임모틀킹셋은 비록 마이너한 메이스(오우거 마울)를 사용해야 하고, 갑옷을 먹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트 옵션이 꽤 쓸만하고 온몸이 빛나는 이펙트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바바리안 유저들의 워너비 아이템이었습니다.


마비나셋
괜찮아 공속이 빠르잖아? 뽀대도 나고

- 오버워치로 따지면 트레이서하는 기분

아마존 전용 세트인 마비나셋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속이 30%나 증가하는 마비나 투구만 따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나머지는 그럭저럭 중반부에나 쓸만한 옵션이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역시 온몸이 빛난다는 이펙트는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허약한 마비나 활을 낀 채 '그래도 공속 빠르니까 뭐 ㅎㅎ 재미있네'하며 행복 회로를 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탈라샤셋
무난한 앵벌셋

- 탈라소서는 거의 기본 아닙니까?

소서리스 전용 세트인 탈라샤셋은 한때 최고 인기를 구사했습니다. 황금 이펙트와 완벽한 세트 옵션은 모든 구간 앵벌에서 폭넓게 사용됐죠. 유일한 단점을 꼽는다면 못생긴 투구였습니다.


그래서 갑옷, 아뮬렛, 벨트 이렇게 3개만 착용하고 나머지는 신오브 샤코 등등으로 커스터마이징했던 유저들도 많았습니다. 아마 지금도 유용한 앵벌소서셋으로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트랑울셋
변신하는 재미가 꿀

- 옵션이 좋아서 소서리스도 애용함

디아블로2에서 가장 많이 했던 캐릭터는 소서리스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던 캐릭터는 네크로맨서였습니다.


특히 소환수의 AI도 괜찮은 편이었기 때문에, 조폭넥으로 대규모 전투를 벌이면서 시폭을 터뜨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이런 애정을 가진 유저분들은 종종 트랑울 풀세트를 착용했습니다.

- 변신하고 다니는 애 있으면 신기해서 쳐다봄

이때 독특하게도 황금 이펙트가 아닌 뱀파이어 변신 옵션이 부가적으로 붙었습니다. 또한, 트랑울장갑은 20패케(캐스팅 속도)가 달려있어 메피장갑 다음으로 많이 쓰이곤 했습니다.


디아블로2에서 세트 아이템을 모으려면 인내심도 필요하고, 창고용 부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세트를 모았을 때의 성취감은 잊을 수 없는 것이었고, 더 기억에 남는 게임이 된 거 같습니다. 여러분이 주로 착용했던 세트 아이템은 어떤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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