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 앞을 막고 불법주차 할 만큼 급했던 일
조회수 2021. 5. 11. 2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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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났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당연히 물!!!!
소방차에 있는 물은 한정되어 있으니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다 쓰는 것이 매우 중요
그런데 말입니다.
소화전 앞에 불법주정차 차가 있으면
화재시 물보충이 불가능
소화전 앞에 불법주정차 차가 있으면
화재시 물보충이 불가능
소화전이 눈 앞에 있는데도 불 끄는데 쓸 수 없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전 앞이 이렇게 빨갛게 칠해져있는데
모르는척 차를 대면 안되죠?
소화전 앞에 주차하지 않는 것은
상식! 개념! 시민의 도리!
하지만 당당히 빨간 연석 소화전 앞에 차를 대는 차량.
대체 얼마나 급한 일이 있길래 소화전을 막고 주차한 걸까요?
음????? 설마…….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복권 사려고 소화전 앞에 주차를 한 차주...
복권을 사고 떠난 빈자리,
또다시 불법 주정차 차량이 나타났습니다.
아니, 바로 근처에 주차장 있잖아요.
빈자리 많잖아요.
코 앞 주차장까지 도저히 못갈 상황이 뭘까?
급 배탈?
화장실이 너무 급한 상황이면 이해해줄게요.
샤…샴푸…
흔들리는 불길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샴푸 살 돈은 있지만
주차료는 지불할 수 없는 차주가 떠난 후
또 소화전 앞에 주차하는 차량.
이 곳이 바로 불법주정차 핫플레이스.
이번엔 대체 무슨 일로?
참다 못해 호통의 명수가 전화를 해봤습니다.
백화점에 반품하려고 소화전 앞 불법 주차를 했군요...
백화점에 주차장이 있지요.
그런데 왜 소화전 앞에 주차를 하는걸까요.
만약 화재가 났다면 어쩔 뻔 했어요?
백화점에 물건 반품하다가, 복권 사고 샴푸 사다가
남의 목숨을 구할 기회를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소화전 앞을 막고 불법주차 해야했을 만큼
다급했던 일은 없었습니다.
소화전 앞, 빨간 연석 앞은
절/대/로 어떤 이유에서건
주정차 금지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는 그날까지!
재난탈출 생존왕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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