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만한 생활비 주고 살림갑질하는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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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을 하다보면
쌀도 똑, 계란도 똑
떨어지는 비상사태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거 어떻게 할꺼야?!
너희들이 좀 먹어 대야지...
아니...저희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는다구요...
잠시 증거자료
보고 가실게요!
쌀독을 거덜내는 #두개의_위장
식탁을 쾌속질주하는 #모태식신
게다가 올 여름 덥다고
에어컨도 죙일 '빵빵' 틀어대고~
도대체 어떻게 감당해야되냐
드..드리겠습니다!
잠시후
점식식사 시간
먹을 게 하나도 없네!
저희 생활비 드렸는데
반찬이 이게 뭐예요 엄마!
고기가 하나도 없잖아요
먹을게 없네 죄~~~ 지푸라기만!
우린 물고기보다 못해
얘네 사료가 더 비쌀듯
생활비도 쥐꼬리만큼 주고
살림 간섭하는 아들들 어떻게 하면 좋죠?!
[김승현 현제의 반란]
이렇게되면 저희도
최후의 방법을 써야죠
밖에서 무언가를
사들고 들어오는 동생 승환
햄버거+컵라면
으로 보란듯이
집밥 단식중!
젓가락 STOP!
그럴거면
보자 보자하니까
가족끼리 돈..돈...돈!!
니들도 마찬가지야
지금 쥐꼬리만한 생활비 내고
철 없이 반찬투정할 때야!
딸이 어떤 속앓이를 하고 있는지
아빠가 되서 쥐뿔도 모르면서
엥? 이건 또
갑자기 무슨 소리죠??
이날 아침부터
혼자 방 안에서
휴대전화만 보며
한숨만 내쉬던 수빈
뭔가 고민이 있는듯
말을 꺼내보려고 해봐도
숨 막히는 집안 분위기에
그저 겸연쩍은 표정만...짓고 말았는데요
[때 마 침]
마침 공장일을 나가는
할아버지 차를 다급하게 세우는 수빈
한참을 입을 못떼고
망설이다가 꺼낸 고민은??
뭐? 200만원?
그 큰 돈을 어디다 쓰게..
수빈의 말을 듣고
할아버지의 표정이
굳어지는데요
딸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몰랐던 아빠 김승현
그저 안타깝고 안쓰럽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속 깊은 딸 수빈이가
아빠 김승현에게는
말 할 수 없었던 고민과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오늘도 단짠단짠 승현네 가족의
좌충우돌 살림기 꼭 지켜봐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