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몰래 새 차 산 간 큰 남편의 최후 (a.k.a. 선지름 후등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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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아침부터 싱글벙글인
김승현 아빠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가보죠?
"아 이사람아! 가보면 알아"
아니! 이 크기와 모양은 설마?
새 붕붕이?!
남자들을 설레게 하는 신상템
♥두근두근♥
개.봉.박.두
★비까번쩍★
영롱한 용달블루 칼라!
비닐도 아직 안 깐♥
애.지.중.지
이틀밖에 안된 새 차!
열선♨도 완비된
hot한 최신식 붕붕이
마음까지
따끈♨따끈
그런데
"엄마는 새 차 산거 알아?"
아 이사람아! 걱정을 하지마
절대 모를껄!
용달블루 칼라도 똑같고 ㅋ
차모양도 거기서 거기고 ㅎ
선(先)지름 후(後)등짝
그것이 남자의 길
새 차를 샀으면
안전운전을 바라는 고사
한 번쯤 지내줘야죠!
따르시오~♪
받으시오~♪
차 고장 안나고
안전운행하도록 해주세요
언제봐도 흐뭇한
돈(Money)X돈(豚) 조합
새 용달이도 힘내라고
맛있게 냠냠
그런데 이때!
아니 이게 다
뭐하는거야☞
예고 없이 나타난
김승현 엄마
#엄마_크리티컬 #갑분싸
아니...저...그게말야
※선지름 후등짝※ 딱 걸린
남편들의 사골멘트
NO1. 새 차는...이거 아주 싸게 샀어
NO2. 헌 차는...중고는 비싸게 팔았고
NO3. 결론은....거기서 거기야 썜썜이야
차가 한 두푼도 아니고
어떻게 상의 한마디 없이↗
몰래 살 수 있냐고오↗
화나는 건 화나는거고
기왕에 지른 거 고사는 마저...
#급다소곳 #쿨한_승현맘
고사를 마친 뒤 본격적인
엄마의 취조가 시작되고
아들, 뭔가 좋은 수가 없으까?
"그냥 빨리 비세요"
아내 몰래 새 차를 산
간 큰 남편과 이를 숨긴 아들 김승현까지
엄마의 폭풍 배신감과 분노는
가라앉을 수 있을까요?
[에필로그]
하지만
그 날 저녁 더 큰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저 분은 누구? 웬 봉투?
모두 들통 나버린
새 차를 둘러싼 비밀!
불 타오른다!
열선있는 차 타려다가
아내의 열선을 건드린
간 큰 남편의 최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