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1도 모르는 아빠가 답답한 고3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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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끝났다구요?
에휴, 울 아빤, 정말
입시 1도 모르는구나;;;
하루 전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승현네 옥탑방
승현씨는 오늘 이곳에 찾아올
VVIP 손님맞이에
한창인데요
물티슈 신공으로
#블링블링 광도 내고
#칙칙한 홀애비 냄새까지
완/전/박/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VVIP 도착!
바로 승현의 하나 밖에 없는
딸 수빈이와
동생 승환(#1+1 #불청객)
서울에서 하는 특강을 듣기위해
아빠의 옥탑방에서
하룻밤 머물게 된 수빈
#꿀잠용 #베개까지
아빠가 맛난 거 해줄께!
#옥탑식당 #신장개업
#삼성동_가위손
킁킁...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
딸바보 아빠의 애정이
불타오른 ♥더럽 파스타♥
#양념반#사랑반
그/런/데
다X슨급 흡입력을
뽐내는 승환의 먹방에...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요새 실연 다이어트(?) 중이라
심난한데...형까지 #흥.칫.핏
하지만 둘 사이를 이어주던
분위기 메이커 승환이 떠난 자리엔
어째 한층 더 데면데면~
어색한 침묵이 가득한데요
고3 딸 수빈이의
입시와 진로 상담을 위해
특강학원을 찾은 승현
수시 원서접수가 이미 마감된데다가
설상가상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까지
듣게 되는데요
가산점을 못 받아요...아무래도 불리하죠
아빠인 자신에게 상의라도
한번 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승현과
아빠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려는 딸 수빈
돌아오는 차안에서
무거운 침묵만 흐르고....
오래 떨어져 살아온 만큼
어렵게 가까워진 부녀사이가
이대로 다시 멀어지고 마는걸까요?
집에 돌아온 뒤
유난히 기운없어 보이는 승현
오늘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피곤한 걸까요?
서툰 아빠 승현과 속 깊은 딸 수빈이의
조금은 특별한
1박 2일 간의 동거동락(同居同樂)
한/편/
손녀 수빈이가 서울로 간 뒤에
김포 본가에서는....
심상치 않은 꿀눈빛 교환
과연 오늘 밤 두 분에게
무슨 일이~ 므흐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