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구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이것은???

조회수 2018. 12. 26. 19: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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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오늘밤 김제동> 월-목 밤 11시 방송

누구의 '손' 일까요?

'누가' 준비하는 선물 일까요?

부산 영도와 보수동을 오가며

전혀 보잘 것 없지 않은(!) 선물을 나눠주는

김이순 산타버스 기사님

(...감동..........ㅠ...)

내일 자신을 스쳐지나가게 될 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조금 더 웃길 바라는 마음으로

루돌프 대신 버스 핸들을 잡고서

캄캄한 밤을 밝히는 김이순 산타버스 기사님

다음날 아침,

기사님을 만나게 되는 사람들

매해 연말인 12월 한달 내내

집앞을 찾아와 주는 산타버스에... 한번 놀라고

정성스럽게 꾸며진 버스 내부에

한번 더 놀라며 다들 반가운 표정이 되는데...

(산타 버스를 모르는 부산사람은~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산 시민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 우리 산타기사님

그때, 어린이 승객들이 올라타면

어젯밤부터 하나하나 고이 준비해왔던

선물 꾸러미들을 꺼내 나눠주시고는

행복해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을 바라보시며

(지켜보는 우리도 행복)

산타 버스 안에 올라탄 모든 승객분들의

마음이 따~스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어린이 연탁 군이 인터뷰를 하고 있으니,

그 옆에서 매해마다 받았어요! 라고

더 감사해하시는 연탁어머님 등장)

한결 같이 밝은 표정의 승객들의 표정을 보다 보니

산타 기사님이, 수도권 버스에도,

아니 전국을 순회해

한번씩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 속 작은 바람이...

기사님의 속 깊으신 따뜻한 마음에 감동이 전해오는

제 나름대로 친절 서비스를 고민하던 중에
승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2006년 부터 산타버스를 운행하게 되었는데요~
승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주기 위해
버스 내에 트리와 조명을 설치해서
한달간 산타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얼굴이 별로라서요 하시며, 수염을 벗어보여주셨지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상의 김이순 산타기사님

승객분들의 격려와 칭찬이 큰 용기가 되고
보람이 되어 행복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건강하게 자라시고
올해 힘든 일 다 털어버리시고
내년도 건강하게 씩씩하게 용기를 가지시고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겨울,

세상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나날들을 보내시길 기도하며

오늘 밤에도,

<오늘밤 김제동>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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