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의 시작은 100년 전

조회수 2018. 12. 22. 21: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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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오늘밤 김제동> 월-목 밤 11시 방송
하루에 116명씩 '날벼락'을 맞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출처: [한경] 보이스피싱 갈수록 기승…하루 116명씩 ‘날벼락’

심지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자격증과 경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보이스피싱의 조직원으로 고용해주겠다는 

기이하고 놀라운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출처: [한겨레]청년들에 ‘꿀알바’?…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심부름꾼

금감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피해액 1802억원...

날마다 116명이 평균 860만원씩 피해를 입고 있다고...

그/래/서/

<오늘밤김제동>이 들려주는 

역사를 통해 오늘을 보는 재미난 역스타그램~


'100년 전부터 시작된 보이스피싱'

(역사강사 최태성 선생님 좋아요)

최태성 선생님이 들려주는

100년 전 그날의 이야기

(따르릉~~ 따르릉~~)

100년 전, 보이스피싱의 수법도 지금과 다를 게 없었다고...

1928년 : 여기 궁인데...

2018년 : 여기 청와대 / 검찰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와서

대비 전하께서 쓰실 물건들을 청하시니...

잔뜩 겁 먹은 채 준비하지 않을 수가 있나... 원...

하지만, 

금붙이를 바리바리 싸 들고 가서 전해 주고 나면

그 이후 아무 소식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는

아주 슬픈 이야기...

100년 전에는,

전화기가 아주 귀해서

당시 전화기는 '지시'를 내릴 때 사용했다고

전화를 거는 사람은 지시를 내리는 사람

전화를 받는 사람은 지시를 수용해야 하는 사람

일각에서는 물건을 훔치기 위한 수법도 판을 쳤으니...

음식을 대량으로 주문시켜 놓고는

배달음식을 싣고 온 자전거를

훔쳐가려고 온갖 꾀를 쓰기도 했다고...

정말 가지각색의 절도...

전화를 통한 수법이 나날이 진화해서

100년이 지난 요즘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이 작년에 비해 올해 4배로 급증하고 있다고...


특히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접근해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피싱은 올해 10월 기준 피해금액이 1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억원)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겨레)

출처: 메신저피싱 사례. 금융위 제공.

삼촌~ 엄마~ 이러고 등장하면

어떻게 안 속을 수가 있겠어요ㅠㅠ

경제가 어려워지며 등장하는 각종 피해들...



70.7% 대출빙자형

고금리 대출자에게 전화를 해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속이면서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출금 상환의 일부를 입금해달라고 사기를 치는 방식


29.3% 사칭유형

검찰, 경찰, 금감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방식

전자우편으로 가짜 사건 공문을 보내고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깔게 해서 금감원 신고전화(1332)로 전화를 해도 사기범한테 연결되게 하는 식이다. 이런 식의 접근엔 20~30대 여성 등 젊은층도 걸려 드는 사례가 많았다. 


(한겨레)

출처: [한겨레]보이스피싱 피해 급증 올 3300억…대포통장 개설 옥죈다

보이스피싱, 100년 전에도?

보이스피싱 신고 번호는


지급정지 피해 신고 : 경찰청(국번없이 112)

피싱사이트 신고 : 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

피해 상담 및 환급 : 금융감독원(국번없이 1332)

따뜻한 연말,

<오늘밤김제동> 가족분들이

보이스피싱 전화에 당황하시지 않길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준비하는

<오늘밤 김제동>


다음주에도 계속:) 됩니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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